장미맨션 실세 이미도의 활약에 눈길이 쏠린다.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장미맨션’에서 아파트 재건축에 사활을 걸고 앞장서 나서고 있는 부녀회장 숙자로 열연을 펼치고 있는 이미도의 행적이 눈에 띈다.
40층 프리미엄 아파트를 꿈꾸는 숙자는 언니 지현(송지인 분)의 실종에 장미맨션을 들쑤시며 분란을 일으키고 있는 지나(임지연 분)때문에 재개발에 차질이 생길까 심기가 불편하다. 그 이유 때문인지 늘 수다스럽고 능청스러운 말투로 동네 주민들에게 친근하게 굴며 하하호호 하다가도 지나만 보면 순식간에 날 선 눈빛을 빛내며 차가운 모습으로 돌변해 수상함을 자아내기도.
거기에 실종된 지현의 노트북에서 발견된 신도들과 찍은 사진을 시작으로 조사에 착수한 민수(윤균상 분)에 의해 충격적인 과거가 공개돼 놀라움을 자아냈다. 정말 재개발을 위한 욕망 때문에 지나를 경계하는건지 속내를 알 수 없는 부녀회장 숙자 캐릭터를 완벽하게 구현하며 다시 한번 존재감을 입증한 이미도. 과연 진짜 정체와 숨겨진 진실이 무엇인지 궁금증이 높아지는 가운데 마지막까지 열연을 펼칠 그녀의 활약에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한편,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장미맨션’은 오는 27일 티빙에서 마지막 화까지 모두 공개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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