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드라마 ‘나의 로켓’을 통해 마지막 장면까지 열연을 펼쳤던 배우 김지훈과 문강혁이 뜻깊은 종영 소감을 전했다.
지난 3월 첫 공개된 바닐라씨의 웹드라마 ‘나의 로켓’은 청년 창업가와 창업지원센터 직원들의 꿈과 도전을 그린 청춘 성장 스토리를 담은 드라마로 창업에 누구보다 진심인 네 청춘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극중 투자 실패에도 좌절하지 않고 새로운 도전을 준비하는 씩씩한 청년 사업가 공지훈 역에는 김지훈이, 한 차례 창업을 성공 후 또 다른 창업을 준비하는 능력 있는 청년 사업가 오하민 역에는 문강혁이 각각 맡아 현실에 기반한 자연스러운 연기를 토대로 캐릭터의 희로애락을 모두 담아내며 극에 생동감을 불어 넣었다.
이에 김지훈, 문강혁 두 사람은 ‘나의 로켓’ 종영을 맞아 시청자들에게 진심을 담은 종영 소감을 전했다.
Q. ‘나의 로켓’이 막을 내렸습니다. 종영 소감은.
문강혁: 8부작이라는 게 너무 짧게 느껴질 만큼 아쉬움이 많이 남아요. 부족한 점이 많았지만 시청해주신 분들이 생각보다 더 많은 관심과 사랑을 주신 덕에 끝까지 책임감을 가지고 열심히 임할 수 있었습니다. 함께 재밌게 작업해주신 동료 배우, 스태프, 감독님께도 너무 감사드립니다.
김지훈: 캐릭터와 이름이 같아 더욱 애착이 가는 작품이었던 거 같아요. 새로운 나 자신을 많이 들여다보게 된 것 같아 뜻깊고, 너무 좋은 작품을 만난 것 같아 기뻤어요. 분명 연기를 하며 고민도 많고 어려움도 많았지만 끝나고 나니 좋은 기억만 남아요. 또 한층 더 성장한 모습으로 다음 작품을 통해 인사드리고 싶습니다.
Q. 작품 속 캐릭터를 연기하면서 특별한 고충은 없었나.
김지훈: 창업을 꿈꾸는 청년들을 대변하는 역할인 만큼 캐릭터를 표현하는데 조심스럽기도 하고 살면서 경험해보지 못한 분야인 만큼 주변 분들께 조언도 많이 구했어요. 공지훈의 정직하고 우직한 모습은 본래 제 성격과 닮아 어려움 없이 연기에 임했지만 러브라인 연기를 위해 많은 연구를 했었습니다.(웃음)
Q. 젊은 청년 사업가를 연기했는데, 앞으로 도전해보고 싶은 캐릭터가 있다면.
문강혁: 극중 오하민은 젊은 나이에 사업에 성공한 능력 있는 캐릭터였어요. 일, 연애 모든 것이 완벽한 캐릭터를 연기했으니 다음에는 가슴 먹먹한 로맨스를 연기해 보고 싶어요. 사실 어떤 역할이든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기회가 있다면 어떤 캐릭터든 계속해서 도전할 계획이에요.
Q. 현장 분위기는 어땠나.
김지훈, 문강혁: 함께했던 배우분들이 다 비슷한 나이 또래라 서로 편하게 촬영할 수 있었어요. 또 열정적으로 디렉팅 해주시는 감독님과 합이 잘 맞는 스태프분들 덕에 촬영장은 항상 즐거웠구요. 의욕적인 촬영장 분위기 덕에 더욱 연기에 집중할 수 있었습니다.
Q. 마지막으로 시청자분들께 한마디.
김지훈: 릴리즈 기간 동안 보내주신 관심과 정말 감사드려요. 또 드라마 속 ‘공지훈’처럼 나날이 성장하는 실력으로 다양한 매력을 보여줄 수 있는 배우 김지훈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끝까지 시청해주신 시청자분들께도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문강혁: 스타트업 기업을 운영하신다는 한 시청자분이 드라마에 공감되는 부분이 많다는 댓글을 남겨주신 게 기억에 남는 것 같아요. 저의 연기가 보는 분들의 몰입을 불렀다는 게 뿌듯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 항상 열심히 하는 배우 문강혁의 모습 많이 보여드리겠습니다. 시청해주신 모든 시청자분들께 너무 감사드립니다.
이처럼 ‘나의 로켓’ 공지훈, 오하민을 통해 많은 청춘들에게 공감과 응원을 전했던 YG 케이플러스의 두 배우 김지훈과 문강혁이 다음 작품에서는 어떤 새로운 모습으로 활약을 이어갈지 기대가 쏠리고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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