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말씀드렸듯이 지난 주말 4월 PCE 상승률이 발표된 이후 인플레 peak out론이 다시 한번 고개를 들고 있지 않습니까?
- 美 PCE 상승률, 3월 기점으로 상승세 둔화
- PCE, 3월 6.6%→ 4월 6.3%…두 달 연속 하락
- 근원PCE, 3월 5.2%→ 4월 4.9%…5%선 붕괴
- 4월 CPI 발표로 고개든 ’peak out론‘ 재확인
- 이달 초 3.1% 넘었던 10년물 금리 2.74%대
- 같은 기간 중 달러인덱스, 105선에서 101대 급락
- 1250원대로 하락한 원·달러 환율, 오늘 주목
Q. 특별히 오늘은 원·달러 환율의 움직임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하셨는데요. 특별한 이유라도 있습니까?
- 새 정부 출범 전후, 원·달러 환율 ‘불안’
- 일부 증권사 전망 “조만간 1300원 넘을 것”
- 원·달러 환율 급등세 편승, 외환위기설도 고개
- 새 정부 출범 전후, 원·달러 환율 ‘불안’
- 코로나 직전 원·달러 환율, 1280원대였던 점 환기
- 1단계, 2020년 3월 1285원→ 작년 1월 1082원
- 2단계, 1082원에서 1290원대로 ‘정상수준 회복’
- 5월 27일 원·달러 환율, 1250원대로 빠르게 하락
Q. 방금 언급도 해주셨습니다만 4월 PCE 물가가 워낙 관심이 되다 보니깐 직접적으로 연관이 있는 미국 국채수익률에 따라 미 증시 움직임이 좌우되지 않았습니까?
- 美 10년물 국채금리, 이제는 3%는 요원해져
- 인플레 peak out론 반영, 국채 체리피킹인가?
- 경기침체 우려 반영, 안전자산으로 국채 매수?
- 일단 국채금리 급등에 급락했던 빅테크 회생
- 기술적 반등, 지속가능성에 있어서는 ’회의적‘
- 인플레 peak out론보다 경기침체라면 더 문제
- 월가, 인플레와 경기관련 양대 논쟁 더욱 심화
Q. 보통 논쟁이 있으면 결론이 나오는데요. 미국의 인플레와 경기 향방을 놓고 왜 갈수록 논쟁이 거세지는 걸까요?
- 경기, 코로나 사태 이후 ‘랜드 러시’ 국면 진입
- 코로나 초기, I자형에서 로켓 반등형까지 나와
- 최근에도 연착륙·경착륙·더블딥 등 다양
- 인플레 성격, 다중 복합 공선형으로 복잡
- 총수요 요인과 총공급 요인, vicious cycle
- 디지털 요인 가세, 심리요인과 네트워킹 효과
- 미첼 “비관론은 신생아가 아니라 거인의 위력”
- 작년 4분기 ‘인플레 갭’, 올해 1분기 ‘디플레 갭’
Q. 인플레와 경기와 관련된 양대 논쟁이 거센 만큼 벌써부터 다음 달 10일 전후에 발표될 CPI 상승률에 벌써부터 관심이 모아지고 있지 않습니까?
- 美 증시, 5월 CPI 결과 따라 ‘양대 시나리오’
- 4월 8.2%보다 높게 나오면 스태그플레이션
- 8.2%보다 낮으면 ‘슬로플레이션’으로 완화
- 美 증시, 5월 CPI 결과 따라 ‘양대 시나리오’
- 낮게 나오더라도 인플레 수준은 부담
- 근로자 실질소득 최소 2%p~최대 5%p 감소
- 실질소득 보존→ 임금비용 급증→ 경기 재둔화
- 증시 최종 방향, 인플레보다 경기에 의해 좌우
Q. 연준이 인플레를 잡는데 우선순위를 둔다 하더라도 경기침체 우려가 높아지면 고민이 늘 수밖에 없지 않습니까?
- 美 경제, 코로나 이후 ‘뉴 노멀 or 뉴 앱노멀’
- 거시경제 변수 간 ‘stylized facts’ 빠르게 약화
- 연준, 고용과 물가 등에 경기진단과 예측 실패
- 선제성 실패, 정책대응 면에서 ‘트릴레마’ 빠져
- 연준 통화정책, 경기·물가·금리 간 트릴레마
- 경기부양 목적, 기준금리 내리면 인플레 우려
- 물가안정 목적, 기준금리 올리면 경기 더 둔화
- 6월 FOMC까지 ‘연준의 고민’ 더욱 깊어질 가능성
Q. 월가의 관심이 6월 FOMC로 빠르게 옮겨지고 있다는데 6월 회의 결과는 어떻게 나올 것으로 예상하시나요?
- 80년대 초, 폴 볼커의 방식 취하느냐 논쟁
- 폴 볼커, 인플레 안정 위해 고금리 정책 추진
- 연준과 파월의 고민, 연준 인사 매파로 채워져
- 6월 FOMC, 3가지 사항에 관심 둘 가능성
- 0.75%p 자이언트 스텝 인상, 또다시 증시 부담
- 양적긴축 규모, 단계적 추진안 철회 계획대로
- 반대로 나올 경우 5월 FOMC 결과 ‘그대로 반복’
- 6월 FOMC에도 checking swing, 0.5%p 인상
Q. 한 가지 분명한 것은 인플레 peak out 여부와 관계없이 경기침체 우려는 커지고 있는데요. 연준이 경기부양에 나설 수 없으면 옐런 장관의 어깨가 무거워지지 않겠습니까?
- 옐런, 현대공급중시 이론 바탕 ‘BBB act’ 주장
- 레이건형, 래퍼곡선 세율 인하→ 공급능력 제고
- 바이든형, BBB act→ 성장기반 확충→ 물가 안정
- BBB act, 스태그플레이션 우려 해소할 수 있어
- 국가재건사업, 허쉬먼 효과 커 성장기반 확충
- 공급능력 커지면 물가도 안정을 기할 수 있어
- 맨친 책임론, 손발 묶었던 옐런 전면에 나설 듯
지금까지 도움 말씀에 한국경제신문, 한상춘 논설위원 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
한국경제TV 제작1부 정연국 PD
ykjeong@wowtv.co.kr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