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한풀 꺾인 中 베이징…"식당 내 식사 허용"

입력 2022-06-05 14:23  

13일부터 초·중·고교 등교 재개


중국 수도 베이징의 코로나19 확산세가 한풀 꺾이면서 봉쇄에 준하던 방역 조치가 완화된다.

5일 베이징일보에 따르면 베이징시 방역당국은 6일부터 펑타이구 전역과 창핑구 일부 지역을 제외하고 식당 내 식사를 허용하기로 했다.

앞서 방역당국은 식당에서 코로나19에 감염되는 사례가 발생하자 지난달 초부터 식당 내 식사를 전면 금지하고 배달만 허용했다.

초·중·고교 학생들의 등교 수업은 13일부터 재개하기로 했다.

베이징시 교육위원회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시내 모든 초·중·고교와 중등 직업학교의 노동절 연휴를 하루 앞당겨 지난 4월 29일부터 시작했으며, 연휴 이후에는 온라인 수업으로 전환했다.

또 코로나19 감염자 증가로 문을 닫았던 관광지와 공원 등도 정원의 75% 수준에서 개방한다고 밝혔다.

다만 공공장소에 들어가거나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는 72시간 안에 실시한 유전자증폭(PCR) 검사 음성 증명서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국가위생건강위원회에 따르면 전날 중국 전역의 코로나19 감염자(무증상자 포함)는 베이징 19명, 상하이 22명 등 모두 88명으로 집계됐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