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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률 부진에 증시도 지지부진 [증시프리즘]

홍헌표 기자

입력 2022-06-08 18:59   수정 2022-06-08 18:59

    <앵커>
    증시 프리즘 시간입니다. 증권부 홍헌표 기자 나왔습니다. 홍 기자, 오늘 양 시장 보합권에서 마무리 됐군요.

    <기자>
    오늘은 양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의 흐름이 엇갈렸습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1천억 원, 기관이 735억 원 매도했고, 개인이 1,407억 원 사들였습니다.

    코스닥에서는 반대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46억, 345억 순매수했고 개인이 510억 원 팔았습니다.

    오늘 장은 거래대금도 적었는데요, 오는 10일 예정된 미국의 5월 소비자물가지수 발표를 앞두고 관망하는 분위기입니다.

    <앵커>
    오늘 우리나라 1분기 경제성장률 잠정치가 발표됐는데, 속보치보다 감소했군요. 증시에 영향을 줬다고 봐야겠죠?

    <기자>
    그렇습니다. 오늘 발표된 경제성장률과 각종 지표들이 좋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먼저 1분기 성장률이 지난 4월 발표한 속보치 0.7%보다 0.1% 포인트 떨어진 0.6%로 집계됐습니다.

    1분기에는 코로나19 오미크론 대유행과 우크라이나 사태 등의 영향으로 민간소비와 투자가 줄었기 때문입니다.

    부문별로 보면, 민간소비가 의류 등 준내구재와 가구·통신기기 등 내구재를 중심으로 0.5% 감소했습니다.

    설비투자도 기계류와 자동차 등 운송장비 투자가 위축되면서 3.9% 줄었고, 건설투자 역시 줄었습니다.

    우리경제는 연간 2.7% 성장률을 목표로 잡고 있는데, 2분기 민간소비가 뒷받침돼야 달성할 수 있다는 분석입니다.

    <앵커>
    오늘 카카오페이가 급락했습니다. 2대주주 알리페이의 블록딜 소식이 전해졌군요.

    <기자>
    카카오페이가 15% 이상 하락했는데요

    2대 주주인 알리페이 싱가포르 홀딩스가 어제(7일) 블록딜(시간외대량매매)을 추진한다는 소식이 전해졌기 때문입니다.

    알리페이는 카카오페이의 주식 약 5,100만주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지분율은 38.52%인데요,

    이 중 500만주, 약 3.8% 가량 매도하는 겁니다.

    현재 기관 블록딜 수요예측 작업에 들어간 상태이고, 할인율은 전날 종가인 10만 6천 원보다 -8.5 ~ -11.8% 수준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 블록딜을 통해 알리페이 측은 약 4,700억 원 규모 현금을 얻게 됩니다.

    <앵커>
    오늘은 엔터주가 동반상승했습니다. 하반기에는 주요가수들의 컴백과 콘서트가 진행될 것으로 보이는군요

    <기자>
    오늘 에스엠과 와이지, JYP엔터 모두 3% 이상 상승했습니다.

    일단 전반적인 엔터주의 강세는 하반기 국내와 일본 등에서 대규모 콘서트가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기 때문입니다.

    증권가에서도 저가매수의 기회다라는 분석이 나옵니다.

    회사별로 이슈를 살펴보면 에스엠은 에스파가 미국 진출을 본격화한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에스파는 이달 말 미국 LA에서 쇼케이스를 엽니다. 얼마전 미국 코첼라 페스티벌에도 참가했는데요, 미국 진출에 힘을 싣는 모습입니다.

    다음 달에는 두 번째 미니음반도 발매하고, 8월에는 일본에서도 첫 쇼케이스를 개최합니다.

    JYP엔터는 오늘 창사이래 최초로 JYP SHOP을 오픈한다고 밝혔습니다.

    JYP SHOP은 공식 자사몰인데요, 그동안 외부 채널을 통해 상품 판매를 해왔는데, MD와 앨범 판매 등을 직접하게 됩니다. 수익성 증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예정입니다.

    <앵커>
    끝으로 내일 주목할만한 일정이 있습니까?

    <기자>
    내일은 유럽중앙은행(ECB)의 통화정책회의가 예정돼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유럽중앙은행(ECB)이 이번 회의에서 7월과 9월 모두 금리인상 가능성을 시사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습니다.

    오늘 세계은행에서 전세계가 스태그플레이션에 들어갈 수 있다고 경고했는데, 그래도 ECB는 강한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 금리인상을 단행할 것으로 보입니다.

    시장은 현재 0.25%p 인상을 반영하고 있는데 만약 ECB가 이번 회의에서 7월에 빅스텝인 0.5%p 인상을 시사한다면, 증시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분석입니다.

    <앵커>
    증시프리즘 홍헌표 기자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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