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선 딸' 이미소→이루안 개명…4억 상금 예능 출연

입력 2022-06-12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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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미소가 개명 후 방송활동을 재개한다.
이미소는 이루안이라는 새 이름으로 채널A 신규 서바이벌 예능 `입주쟁탈전:펜트하우스`(이하 `펜트하우스`)에 출연한다.
올 여름 방송되는 `펜트하우스`는 최대 4억원의 상금이 걸린 생존 경쟁 프로그램으로 다양한 연령, 성별, 배경을 지닌 입주자들이 등장한다.
지난 9일 이 프로그램 제작진이 8인의 입주자 사진을 공개한 가운데, 이미소가 이루안이라는 이름으로 소개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제작진은 이미소에 대해 "배우 인생 2막 준비를 완료한 이루안은 수많은 사건사고로 다져진, 강심장을 지닌 플레이어"라며 "은은한 미소 뒤 거친 승부욕, 날카로운 발톱을 감춘 `암사자`와 같은 캐릭터를 보여준다"고 소개했다.
배우 김부선의 딸로 잘 알려진 이미소는 2003년 영화 `보리울의 여름`으로 데뷔한 이후 `여고괴담 5` `시라노; 연애조작단`, 드라마 `응답하라 1994` 등에 출연한 바 있다.
2018년 자신의 어머니 김부선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의원 사이 스캔들로 관심이 쏠리자 방송 활동을 중단했다.
2020년 김부선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너무 그립다. 하지만 서로 연락하지 않기로 했다"며 이미소와 절연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사진=연합뉴스, 채널A)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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