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봉화 소백산 자락에서 약 100년 된 산삼 15뿌리가 발견됐다.
13일 한서심마니산삼협회에 따르면 약초꾼 황모(67)씨는 지난 12일 천종산삼 15뿌리를 발견해 감정을 의뢰했다.
산삼은 대체로 야생산삼·지종·천종 등으로 구분하며 천종삼을 최고로 친다.
15뿌리의 무게는 모두 75g으로 감정가는 1억2천만원으로 책정됐다.
협회 관계자는 "이상 고온 현상으로 싹대와 잎이 빨리 자라면서 산삼 발견 시기가 조금씩 당겨지는 경향이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사진=한서심마니산삼협회)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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