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부터, 쇼타임!’ 박해진, 현장을 즐기는 17년차 배우의 품격…다중적인 캐릭터 완벽한 소화에 '찬사'

입력 2022-06-14 09:50  




MBC 토일드라마 `지금부터, 쇼타임!`으로 새로운 연기 도전을 감행한 배우 박해진을 향한 반응이 뜨겁다.

지난 12일 해피엔딩으로 막을 내린 `지금부터, 쇼타임!`은 최근 ‘홍콩판 넷플릭스’로 불리는 중화권 OTT 뷰(Viu)에서 인기드라마 1위를 차지하는 등 해외에서도 큰 화제가 되고 있다. 중화권의 지극한 사랑을 받고 있는 박해진이 완벽 연기를 보여주며 심상치 않은 해외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는 것.

‘지금부터, 쇼타임!’은 잘나가는 카리스마 마술사 차차웅(박해진 분)과 정의로운 열혈 순경 고슬해(진기주 분)의 귀신 공조 코믹 수사극으로 사극과 액션, 로맨스까지 다양한 장르가 복합돼있는 작품이다.

극중 박해진은 차차웅의 다중적인 면을 완벽히 소화해내며 찬사를 받았다. 전생을 넘나드는 1인 2역에 이어 마술쇼와 로맨스, 그리고 스릴러까지 모든 복합장르를 아우르는 어려운 도전을 성공적으로 해낸 것.

이에 뜨거운 해외 반응은 이유가 있다는 평가다. 중화권에 든든한 팬층을 형성하고 있는 박해진다운 연기가 이번에도 해외 드라마 팬들의 마음을 움직이고 있는 것. 앞서 많은 작품에서 탄탄한 연기를 보여준 박해진이기에 더욱 시청자들의 신뢰를 얻은 것으로 보인다.

전작 `나쁜 녀석들`의 싸이코패스 천재역이나 `치즈인더트랩`의 잘못된 인성을 가진 매력적인 대학생으로도 분해 본 박해진은 사실 코미디에 대한 욕심이 대단했다. 이에 `지금부터, 쇼타임!`으로 가족들이 편안하게 즐기며 볼 수 있는 드라마로 다가온 박해진의 편안한 표정에서 현장을 즐기는 배우의 면모가 물씬 묻어났다.

실제로 17년차 베테랑 배우인 박해진은 모든 드라마 현장에서 동료 배우나 스태프들에게 먼저 다가가 긴장을 풀어주는 특유의 화법과 친절함이 빛난다. 드라마 촬영장에서는 늘 배우와 스태프들과 함께 어울리고 있는 그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다.

이처럼 자연스러운 연기에 이어 화기애애한 촬영장 분위기를 이끌어낸 그의 노력에 힘입어 `지금부터, 쇼타임!`은 종영 후에도 뜨거운 해외 반응을 일으키고 있다. 100% 현장을 즐기며 촬영에 임해 온 그의 앞으로의 새로운 도전은 어떤 모습일지 주목되는 시점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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