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주년 한진 "도전과 혁신의 DNA로 물류 혁신 이끈다"

전효성 기자

입력 2022-06-16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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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택배 사업초기 택배차량 이미지(좌측)과 대전 스마트 메가 허브 터미널.
2022년은 대한민국 택배산업 30년이 되는 해이자 국내 최초 택배서비스를 선보인 한진택배가 30주년을 맞는 해다.

한진은 1988년부터 택배사업 진출을 위해 신규 사업 계획팀을 구성하고, 1992년 6월 16일 `파발마`란 브랜드로 택배를 국내 최초로 선보였다.

국내 택배산업은 2000년대 이후 매년 두 자릿수 성장을 이어가며, 지난해 국민 1인당 연 70회에 달하는 이용횟수를 기록하는 등 국민생활 밀착형 서비스로 자리매김했다.

한진은 택배사업 초창기부터 골프택배, 스키택배, 김치택배 등의 특화서비스 운영과 2003년 업계 최초 당일택배 시행 등 다양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해왔다.

1994년에는 미국의 에어본익스프레스와 제휴로 미국 전지역 상업서류 특송서비스를 시작했고, 1996년에는 대한항공, TNT익스프레스와 전 세계 220개 지역으로 서비스 지역을 확대했다.

2006년에는 당시 국내 최대 규모의 대전 허브 터미널 준공, 2015년 서울복합물류단지 개장 등 운영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한 투자를 이어왔다.

한진은 "택배종가로서 앞으로도 생활물류 혁신을 이끌며 미래 생활택배 시장을 선도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IT 시스템 기반 운영 역량 강화와 택배 인프라의 효율적인 활용을 통해 수익성과 운영효율성을 극대화한다는 구상이다.

이와 함께 택배종사자와의 상생을 위한 노력도 지속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한진은 "수송보국(輸送報國)의 창업이념과 한진이 보유한 도전과 혁신의 DNA를 기반으로 앞으로도 고객 중심의 성장 모멘텀을 확보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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