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톰, 보건산업진흥원 의료기기 지원사업 선정

수술 인공지능(AI) 플랫폼 기업 휴톰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서 진행하는 ‘국산의료기기 신제품 사용자(의료기관) 평가 지원 사업’에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사업으로 휴톰은 AI 수술 보조 내비게이션 ‘RUS’를 앞세워 안상훈 분당서울대병원 위장관외과 교수팀과 함께 임상연구 고도화와 상용화 서비스에 본격적으로 돌입할 예정이다.
휴톰의 RUS는 수술 각 단계마다 외과의사가 필요로 하는 환자 개개인의 해부학 정보를 직관적으로 제공해 수술 결과를 개선하는 AI 기반 환자 맞춤형 3D 수술용 내비게이션이다.
이번 평가 지원 사업은 수입 제품 사용 비중이 높은 국내 주요 의료기관에 국산 유망 신제품의 시장 진입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형우진 휴톰 대표(세브란스 소화기외과 교수)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지원 사업 선정과 관련해 분당서울대병원과 함께 하는 국산의료기기 신제품 사용자 평가 지원사업 선정됐다”며 “풍부한 임상 경험을 가진 분당서울대병원과 RUS의 위암 모듈의 제품의 평가 및 개선을 위해 더할 나위 없이 훌륭한 파트너”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