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유행이 감소세를 보이는 가운데 16일 오후 9시까지 6천명대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6천811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동시간대 집계치(7천613명)보다 802명 줄었다.
1주 전인 지난 9일 동시간대(8천913명)와 비교하면 2천102명 적고, 2주 전인 지난 2일(1만2천92명)보다는 5천281명 줄었다.
목요일 오후 9시 기준 중간 집계 수치로는 1월 20일(5천980명) 이후 21주 만의 최저 기록이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17일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늘어 7천명 안팎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오후 9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에서 3천750명(55.1%), 비수도권에서 3천061명(44.9%) 나왔다.
지역별로는 경기 1천679명, 서울 1천280명, 경남 522명, 경북 448명, 대구 428명, 강원 300명, 충남 290명, 인천 280명, 울산 258명, 전남 233명, 부산 195명, 충북 188명, 전북 183명, 대전 177명, 광주 162명, 제주 129명, 세종 59명이다.
지난 10일부터 일주일간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9천310명→8천440명→7천377명→3천823명→9천776명→9천435명→7천994명으로, 일평균 8천22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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