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 크루즈, 10번째 방한…팬들에 '손가락 하트' 선물

입력 2022-06-17 23:37  


할리우드 배우 톰 크루즈가 신작 `탑건: 매버릭`(이하 `탑건 2`) 홍보를 위해 방한했다. 톰 크루즈의 방한은 이번이 10번째이자, `미션 임파서블: 폴아웃`이 개봉한 2018년 이후 4년 만이다.

톰 크루즈는 영국에서 전용기 편으로 출발해 17일 오후 4시 30분께 서울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SGBAC)로 입국했다.

이날 도착한 톰 크루즈는 마중 나온 팬 수백 명에게 6분 동안 이른바 K-하트로 알려진 `손가락 하트`를 선물하고 공항을 빠져나갔다. 바깥 팬들을 위해서 `원거리 셀카`를 함께 찍어주기도 했다.

올해 환갑을 맞은 그는 1994년 `뱀파이어와의 인터뷰`를 시작으로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와 `작전명 발키리`, `잭 리처: 네버 고 백` 등 개봉일정에 맞춰 한국을 즐겨 찾았다.

톰 크루즈는 19일 롯데월드타워 야외광장에서 레드카펫을 밟고 이튿날 제작자 제리 브룩하이머 등과 함께 기자회견을 하는 등 홍보 일정을 소화한다. 이번 방한 일정에는 마일스 텔러(루스터 역), 글렌 파월(행맨), 제이 엘리스(페이백), 그레그 타잔 데이비스(코요테) 등 함께 출연한 배우들이 동행한다.

영화 `탑건 2`는 22일 국내 개봉한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ddeh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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