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프에스솔루션, 중대재해처벌법 대응 최적화된 AI영상인식 솔루션 납품 계약 체결

입력 2022-06-20 09:46   수정 2022-06-20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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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프에스솔루션(대표 이윤기)이 AI 관제통합 솔루션 전문기업 포커스 H&S와 전략적 파트너십 관계를 구축하고 중대재해처벌법 대응에 최적화된 AI 영상인식 솔루션 납품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14일부터 17일까지 개최되는 제12회 국제물류산업 대전 `KOREA MAT 2022"에서 포커스 H&S가 공개한 `지게차 충돌방지 시스템`은 현장 작업자가 지게차 가까이에 있어 충돌 위험성이 있을 경우, 실시간으로 이를 인식하고 알림을 줘 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AI 솔루션이다.

에프에스솔루션은 해당 시스템에 핵심 비전 AI 솔루션을 공급했다. 더 나아가 포커스 H&S와의 협업을 통해 지속적으로 제공받는 필드 데이터를 활용하여 사업장 특성에 따라 이상 행동, 특정 영역 침범 등의 다양한 시나리오에 적합한 솔루션도 추가로 개발할 예정이다.

에프에스솔루션 이윤기 대표는 ”에프에스솔루션은 창업 초기부터 차량용 DVR 환경에 최적화된 AI 영상인식 개발에서 시작하여, 저사양의 하드웨어 환경에서도 최고의 퍼포먼스를 끌어낼 수 있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초기 사업 아이템이였던 DVR용 AI 솔루션을 시작으로, 차량 운전자 모니터링 시스템 프로젝트, 산업통산자원부 주관 자율주행 레벨4 Passenger Interaction System 프로젝트 등에 참여하며 사업 영역을 넓힐 수 있던 것은, 이런 강력한 기술력 덕분이었다. 이번 포커스 H&S 와의 솔루션 납품 계약 체결은 에프에스솔루션의 우수한 기술 경쟁력을 증명하고 시큐리티 분야로 사업영역을 확장하는데 중요한 기회인 만큼 내부적으로 연구 개발 투자를 확대하고, 솔루션 고도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1월 27일부터 본격 시행된 중대재해처벌법은 사업현장에서 인명 사고 발생 시 경영진이나 법인에게 책임을 물을 수 있도록 규정한 법이다. 해당 법은 기업에게 안전 보건 관계 법령상 필요한 관리상 조치 구축을 의무화하고 있으나, 대부분의 기업들이 한정적 자원과 부족한 인력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에, 육안에 의존해 여러 채널을 모니터링 하던 기존 관제 시스템의 한계를 AI 비전 기술을 도입을 통해 극복하려는 움직임이 관련 산업 현장에서 가속화되고 있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parkj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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