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운아이드소울 성훈의 정규 2집 타이틀곡 ‘아껴둔 노래’ 티저가 공개됐다.
성훈은 지난 20일 공식 SNS 계정을 통해 오는 22일 오후 6시에 발매되는 두 번째 정규 앨범 ‘CRONICLE(크로니클)’의 타이틀곡 ‘아껴둔 노래’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을 공개하며 신보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공개된 티저 영상에는 작업실 피아노 앞에 앉아 작곡을 하는 성훈의 모습이 담겨 있다. 성훈의 애절한 노랫말과 함께 신랑, 신부의 아름다운 결혼식 장면이 나오고, 이어 폭우가 쏟아지는 결혼식장에서 홀로 축가를 부르는 성훈의 모습이 나와 뮤직비디오 본편에는 어떤 이야기가 담겨 있을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타이틀곡 ‘아껴둔 노래’는 80년대 팝 발라드 장르로 선명한 멜로디에 성훈의 애절한 호소력이 더해진 곡이다.
이번 정규 2집에는 타이틀곡 ‘아껴둔 노래’를 포함 ‘두 번째 고백 (Feat. 준, 크루셜스타)’, ‘Be with you(Feat. 승훈 of CIX)’, ‘잊지 말아요(Feat. 정엽, 영준)’, ‘Intro (You are the sunshine of my life 2000 DEMO)’, ‘Wake up, prove it, be brave’, ‘너만을… 너만을… 너만을…’, ‘사랑했잖아’, ‘Wake up and smell the coffee’, ‘Uhm Jung Hwa’, ‘Re-Luv (Remix)’, ‘새장에 갇힌 새가 왜 노래하는지 나는 아네’, ‘I hope your life makes more cents than your death’, ‘Thank you’, ‘God bless the child (2000 years Demo Version CD Only)’까지 총 15 트랙이 수록됐다.
11년 만에 두 번째 정규 앨범 ‘CRONICLE(크로니클)’을 발표하는 성훈은 이번 앨범의 전체 콘셉트를 ‘연대기(Chronicle)’로 구성했다. 2000년대 네오 소울부터 90년대 팝 R&B, 팝 발라드, 90년대와 80년대를 잇는 뉴 잭 스윙, 시티 팝, 70년대 디스코, 60년대 훵키 소울까지 자신에게 영향을 준 시대별 대표 장르를 성훈만의 유니크한 색으로 풀어냈다.
이 밖에도 이번 앨범의 수록곡에는 브라운아이드소울의 멤버 정엽, 영준이 피처링에 참여하였고, CIX 메인 보컬 승훈과 방탄소년단의 ‘Lost’, ‘Awake’, ‘Not Today’의 작사, 작곡에 공동으로 참여한 준(JUNE), 힙합 뮤지션 크루셜 스타 등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는 뮤지션들이 참여해 다채로운 앨범이 완성됐다.
성훈은 브라운아이드소울에서도 가장 개성 있는 흑인 보이스를 가진 멤버로 발라드, 소울, 재즈, 팝 등 여러 장르를 소화해왔으며, 그동안 다채로운 스타일의 음악을 들려준 바 있다. 팀에서 보여주지 않았던 성훈만의 깊고 풍부한 음악 세계를 어떻게 연대기로 풀어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성훈의 정규 2집 ‘CRONICLE’ 피지컬 앨범은 지난 15일부터 예약 판매를 시작했으며, 오는 22일 오후 6시에는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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