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취임 첫 데드크로스…"긍정 47.6%, 부정 47.9%"

입력 2022-06-22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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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일주일 새 뚝 떨어지면서 취임 후 처음으로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를 앞섰다.
여론조사업체 알앤써치는 뉴스핌 의뢰로 지난 18~21일 전국 성인 1천4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에서 윤 대통령 국정 수행 긍정평가는 47.6%로 집계됐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지난주 대비 4.9%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부정평가는 47.9%로 지난주 대비 4.9%포인트 올랐다.
차이는 0.3%포인트로 오차 범위 내이지만, 취임 후 처음으로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를 앞섰다.
잘 모른다는 응답은 4.6%였다.
연령별로는 20대와 60대를 제외한 모든 연령대에서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30대에서는 긍정평가 46.2%·부정평가 49.1%, 40대에서는 긍정평가 33.4%·부정평가 62.9%였다. 50대에서는 긍정평가 45.8%·부정평가 50.1%였다.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53.3%), 대구·경북(55.9%), 강원·제주(48.7%), 서울(49.6%), 경기·인천(50.2%)에서 긍정평가가 높았고, 전남·광주·전북(69.5%), 대전·충청·세종(52.4%)에서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정당 지지율의 경우, 국민의힘은 지난주 대비 5.9%포인트 떨어진 44.3%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은 1.1%포인트 하락한 29.6%였다.
양당 간 격차는 14.7%포인트로 오차범위 밖이다.
정의당은 3.6%를 기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무선(100%) 자동응답조사 방식으로 실시됐다. 표본오차는 95%의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알앤써치·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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