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폴리텍대학 인천캠퍼스(학장 이상호) 1일 오후, 인천대공원 인근에서 지역환경개선을 위한 ‘플로깅데이’ 행사를 실시했다.
플로깅은 스웨덴어 ‘plocka upp(줍다)’와 영어 ‘jogging(조깅)’의 합성어로 조깅을 하며 쓰레기를 줍는 행동을 뜻한다. 소위 건강도 지키고 주변 환경도 개선하는 활동이다. 2016년 이후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면서 해외뿐만 아니라 국내에서도 MZ세대를 중심으로 SNS를 통한 챌린지가 유행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약 100여 명의 교직원이 참여해 면장갑을 포함한 플로깅 키트를 활용, 인천대공원 남문에서 인근 마을까지 이어지는 약 1km구간을 걸으며 환경 개선활동을 실시했다. 수거된 쓰레기는 대학으로 가져와 재활용여부에 따라 분리 배출했다.
이상호 학장은 “모든 교직원이 지역환경개선을 위한 플로깅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의미가 더욱 깊다”며 “교직원 건강과 복지 증진뿐만 아니라 지역사회대학으로써의 역할과 책무에 대한 고민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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