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턴투자운용이 국내외 금융시장 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새로운 수익원 확보를 위한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5일 밝혔다.
마스턴투자운용은 업무 전문성을 갖춘 본부장 중심으로 조직을 개편하고, 의사결정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1인 단독대표 체제를 4인 각자대표 체제로 변경했다.
마스턴운용은 업무 추진능력과 리더십을 갖춘 각 본부장이 딜(deal)을 주도적으로 수행함으로써, 해당 본부장의 이름이 시장에 널리 알려져 스타 플레이어가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는 구상이다.
이번 인사 개편으로 마스턴투자운용의 국내부문, 개발부문, 대체부문은 국내부문으로 통합된다.
이와 함께 대표이사를 포함해 F&F부문, 리츠부문, 경영부문 등 각 분야 핵심 리더로 구성한 집단의사결정을 담당할 최상의 결정기구 MSC(Mastern Strategic Steering Committee)를 설치했다.
기존 1인 단독체제였던 회사 조직은 새로 대표이사로 선임된 김종민 대표이사, 이상도 대표이사, 홍성혁 대표이사 등과 함께 4인 각자 대표로 변경된다.
이상도 대표이사, 홍성혁 대표이사가 통합·확대된 국내부문의 비즈니스를 총괄하고, 김종민 대표이사는 해외부문, 기존 단독 대표이사였던 김대형 대표이사는 거시적인 시각을 바탕으로 경영부문, F&F부문, 리츠부문, 헤지부문, 사업관리부문 등 회사 전반을 통할한다.
신임 김종민 대표이사는 Miller Cicero LLC, K&S Real Estate Development, CBRE코리아, 시몬느자산운용 등을 거쳐 마스턴투자운용 해외부문 대표를 역임했으며, 이상도 대표이사는 삼성생명서비스, 샘스(SAMS), 도이치자산운용(현 DWS자산운용) 등을 거쳐 마스턴운용 투자운용1본부장과 국내부문 부대표를 역임했다.
홍성혁 대표이사는 삼성물산,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C&W·Cushman&Wakefield)코리아, 코람코자산신탁 등을 거쳐 마스턴투자운용에 2011년에 합류했다.
김대형 마스턴투자운용 대표이사는 “이번 인사개편을 통해 원펌(One-Firm) 조직문화를 보다 공고히 하고 시너지 창출과 사업 경쟁력 강화에 집중해 마스턴투자운용의 ‘넥스트 10년’을 차근히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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