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다시 100달러 위로…원유 레버리지 ETN '급등'

박해린 기자

입력 2022-07-08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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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가 공급 우려에 반등하자 원유 선물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상장지수증권이 급등하고 있다.
9일 오전 9시 2분 현재 메리츠 블룸버그 레버리지 WTI선물 ETN은 현재 전 거래일보다 1,590원(8.27%) 오른 2만82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신한 레버리지 WTI원유 선물 ETN과 QV 레버리지 WTI원유 선물 ETN도 각각 7.99%, 7.97% 상승 중이다.
국제 유가는 7일(현지시간) 글로벌 공급 위축 가능성에 큰 폭으로 반등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8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4.3%(4.20달러) 오른 102.73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글로벌 원유 공급이 줄어들 수 있다는 염려가 경기침체 공포로 이틀간 급락하던 국제 유가를 다시 끌어올린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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