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PI·어닝시즌 앞두고 눈치보기…코스피·코스닥 혼조세

박찬휘 기자

입력 2022-07-11 15:52  

CPI·어닝시즌 앞두고 눈치보기…코스피·코스닥 혼조세

원·달러 환율 1,303.90원


국내 증시가 지난주 금요일 미국 증시와 마찬가지로 혼조세로 마감했다.

8일(현지시간) 미국 증시는 고용지표 호조에도 불구하고 국채금리 상승으로 인해 혼조세를 보였다.

미국의 6월 비농업부문 고용은 전월 대비 37만 2천 명 증가하며 시장 예상치인 25만 명 증가를 크게 웃돌아 경기 회복 기대감을 키웠다.

하지만 고용 호조로 인해 연준의 7월 자이언트스텝(기준금리 75bp 인상)이 거의 확실시 되자 국채금리가 재차 상승하며 증시 상승을 제한했다.

11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0.34포인트(0.44%) 내린 2,340.27에 마감했다.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82포인트(0.29%) 오른 2,357.43에 출발한 뒤 하락 전환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이 홀로 1,912억 원 사들인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72억 원, 1,881억 원 팔아치우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등락이 엇갈렸다.

대장주 삼성전자가 0.17% 소폭 오른 가운데, LG에너지솔루션(+1.80%), 삼성바이오로직스(+1.22%), 삼성전자우(+0.56%), 현대차(+0.56%) 등이 상승했다.

반면 SK하이닉스(-1.16%), NAVER(-3.41%), LG화학(-3.33%), 삼성SDI(-1.86%), 카카오(-0.70%)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56포인트(0.07%) 오른 767.04에 마감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개인 홀로 1,529억 원 순매수 했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192억 원, 337억 원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도 혼조세를 보였다.

셀트리온헬스케어(+0.28%), HLB(+0.50%), 씨젠(+5.82%), 스튜디오드래곤(+1.63%) 등이 올랐고, 엘앤에프(-2.01%), 카카오게임즈(-0.10%), 펄어비스(-2.09%), 셀트리온제약(-0.76%), 에코프로비엠(-3.62%), 알테오젠(-3.29%)은 내렸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3.50원 오른 1,303.90원에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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