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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는 한국에서…현대차, 29년 만에 국내공장 짓는다

김민수 기자

입력 2022-07-12 18:57   수정 2022-07-12 18:57

    <앵커>
    현대차가 오는 2025년 차량 양산을 목표로 국내에 첫 전기차 공장을 짓기로 했습니다.

    현대차가 국내에 새 공장을 짓는 것은 무려 29년 만의 일인데, 미래차 시대를 앞두고 있는 국내 자동차 산업 전반에 새로운 계기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김민수기자입니다.

    <기자>
    현대차의 국내 첫 전기차 공장이 2025년 완공을 목표로 내년 착공에 들어갑니다. 1996년 아산공장 건설 이후 29년 만에 국내에 새 공장을 짓는 겁니다.

    전기차 공장은 이미 충분한 땅이 확보된 울산에 들어설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현대차 노사는 어제(11일) 첫 전기차 공장 신설과 노후 생산라인의 재건축 등의 내용을 담은 `미래 투자 관련 특별 합의서`를 마련했습니다.

    전기차 공장을 새로 짓고 기존 생산라인은 단계적으로 재건축해 세계적 수준의 미래형 자동차 공장으로 거듭나도록 하겠다는 뜻입니다.

    새 공장은 같은 2025년 양산을 목표로 하는 미국 조지아 전기차 공장과 함께 현대차의 전기차 전성시대를 이끌 것으로 보입니다.

    현대차는 정년퇴직 등으로 부족해지는 인력을 채우기 위해 내년부터 생산·기술직도 새로 뽑기로 했습니다. 현대차가 생산·기술직을 신규 채용하는 건 무려 10년 만입니다.

    또 연구개발 분야와 생산·기술직 간에 별도의 임금체계를 만드는 것에 대해서도 큰 틀에서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현대차 노사의 이번 합의는 내연기관차에서 친환경 미래차로 넘어가는 급변의 시기를 맞아 노사 협력의 틀을 마련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특히 부품업체들의 입지가 좁아진 상황에서 현대차의 새 전기차 공장은 국내 자동차 부품 산업에도 새로운 전기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5월 2025년까지 국내에 총 63조 원을 투자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한국경제TV 김민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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