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플키스(PURPLE KISS)가 새 앨범 `Geekyland`(기키랜드) 속 세계관의 첫 포문을 열었다.
퍼플키스(박지은·나고은·도시·이레·유키·채인·수안)는 12일 0시 공식 SNS를 통해 네 번째 미니앨범 `Geekyland`의 세계관을 담은 첫 번째 스토리 필름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앞서 프롤로그 영상에서 언급됐던 `소외된 존재들`의 정체가 밝혀지며 눈길을 끌었다.
입이 과하게 작은 소심한 사람, 손에 땀이 과하게 많은 사람 등 각자의 이유로 세상에게 소외당한 사람들이 모인 자리는 왠지 모를 적막하고 우울한 기운이 맴돌았다.
이때 채인과 수안이 침묵을 깨고, 소외된 존재들이 각자의 이야기를 하기 쉽도록 도왔다. 두 사람이 건네준 지휘봉을 흔들자 퍼플키스가 그들의 마리오네트가 되어 과거의 이야기를 재연해 보였다.
영상 말미에는 퍼플키스 일곱 마녀들의 총회를 여는 장면으로 전환, 소외된 존재들에 대한 추궁에 수안이 아직 공개되지 않은 스토리를 암시하며 스토리 필름 2편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퍼플키스는 네 번째 미니앨범 `Geekyland`를 통해 한층 업그레이드된 `퍼키마녀` 세계관을 선보인다.
앞서 프롤로그 영상, 단체 콘셉트 포토를 통해 평범함을 싫어하는 마녀들의 총회를 개최한 퍼플키스는 신비롭고 몽환적인 무드를 예고하며 팬들의 호기심을 증폭시켰다.
퍼플키스는 오는 25일 네 번째 미니앨범 `Geekyland`로 4개월 만에 컴백을 예고했다.
타이틀곡 `Nerdy`(널디)는 이 세상 모든 괴짜들을 대변하는 당찬 메시지를 담은 곡이다. 누가 뭐라 하든 누구보다도 나를 사랑하고, 나답게 살겠다는 특별한 이야기를 퍼플키스만의 스타일로 그려냈다.
알비더블유(RBW) 사단의 히트메이커 김도훈 프로듀서를 필두로 프로듀서 강지원이 참여해 퍼플키스 맞춤형 곡으로 완성했다.
앨범마다 유니크한 콘셉트와 스토리텔링이 빛나는 음악으로 독보적인 아이덴티티를 구축, 국내외 팬들의 두터운 지지를 받으며 ‘4세대 대표 테마돌’로 자리매김한 퍼플키스의 컴백 소식에 전 세계 K팝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퍼플키스는 오는 25일 오후 6시 네 번째 미니앨범 ‘Geekyland’를 발표하고, 타이틀곡 `Nerdy`로 활동에 돌입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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