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똥차 가고 또 똥차 왔네” ‘연애의 참견3’ 한혜진, 본인 결정이 우선인 남자친구들에게 분노

입력 2022-07-13 07:03  




고민녀가 통보 받는 연애에 지쳤다.

지난 12일 방송된 KBS Joy 예능프로그램 `연애의 참견3` 132회에서는 20대 고민녀의 사연이 공개됐다.

고민녀는 2년 사귄 남자친구와 결혼을 기대했지만 이유도 모른채 갑작스러운 이별을 당했다. 힘든 하루를 보내던 중 고민녀 앞에 3년 전 여행하다 만났던 썸남이 나타났고, 고민녀는 이별의 아픔을 잊기 위해 그와 새 인연을 맺기로 했다.

그러나 6개월 후 전 남자친구가 나타나 당시 아버지의 사고로 집안이 무너졌고 고민녀에게 부담을 줄 수 없어 헤어질 수밖에 없었다는 사연을 털어놓았다. 전 남자친구의 변명에 김숙은 "이런 일이 있었으면 여자친구에게 가장 먼저 말해야 했다. 그런데 쪽지로 헤어지자는 통보만 하지 않았나. 이런 사람과의 결혼은 반대"라고 목소리를 높였고, 주우재 역시 "나중에 또 다른 일 생기면 이 사람은 또 떠날 것"이라며 반대했다.

고민녀는 이 모든 사실을 현 남자친구에게 사실대로 털어놓았다. 그러나 자신을 잡아주길 바라는 고민녀 마음과 달리 현 남자친구는 다음주에 6개월가량 유학을 가겠다는 통보로 고민녀를 또 한 번 충격 받게 만들었다.

한혜진은 "똥차 가고 또 똥차가 왔다. 현 남자친구가 유학 얘기 하는 타이밍도 웃기다. 심각한 상황인데 본인이 다음 주에 유학 간다는 얘기를 한다고? 고민녀를 믿는다고 하는데 그 말도 이상하다"며 황당해했고, 서장훈은 "전 남자친구가 다시 돌아왔단 얘기를 듣고도 현 남자친구가 유학가겠다고 말했다. 비겁하다. 직접적으로 맞닥뜨리지 않고 고민녀 판단에 맡긴 것"이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김숙은 "사랑하는 사람이 한순간에 떠났다. 그 마음의 상처가 애도 기간이 지나도 깨끗하게 안 지워질 거다. 그런데 또 떠난다는 남자를 만났다. 상처를 두 번 연타로 맞은 거다. 이번 이별로 인해서 성장했다 생각하고 앞으로는 나와 상의할 사람을 만나라"라고 조언했다. 주우재와 서장훈은 "이럴수록 한 템포 쉬어야 한다", "잠깐 쉬면 안 된다. 2~3년 푹 쉬어라"라며 현실적인 충고를 전했다.

한편, KBS Joy `연애의 참견3`는 매주 화요일 밤 8시 30분에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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