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4차 백신접종에 본격 나선다.
정부는 그동안 60대 이상, 요양병원·시설, 정신건강 증진시설 입소자 등 감염 취약시설 입소자, 면역저하자에게 실시하던 4차 백신 접종의 대상에 50대와 18세 이상 기저질환자, 장애인·노숙인 시설 입소자를 추가하기로 했다.
이들에 대한 4차 접종은 다음 주 월요일(18일)부터 사전 예약이 시작되며, 예약자에 대한 접종은 8월 1일부터 시행된다.
감염 취약시설은 방문접종팀을 통한 접종이 이루어지며, 잔여 백신, 예비명단을 활용한 당일 접종도 다음 주 월요일부터 가능하다.
4차 접종 간격이 도래한 50대에게는 안내 문자가 발송되며, 백신은 사전 예약 시 모더나, 화이자 또는 노바백스 백신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최근 일주일(9∼15일) 일평균 신규 확진자 수는 약 3만명(2만9천865명)으로 지난주(2∼8일)보다 약 2배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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