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재민이 영화 ‘한산: 용의 출현’에서 변요한과 케미스트리를 펼치며 대중을 찾을 예정이다.
‘한산: 용의 출현’은 명량해전 5년 전, 진군 중인 왜군을 상대로 조선을 지키기 위해 필사의 전략과 패기로 뭉친 이순신 장군과 조선 수군의 한산해전을 그린 전쟁 액션 대작이다. 2014년 개봉해 1761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대한민국 역대 박스오피스 신기록을 수립한 ‘명량’ 김한민 감독의 ‘이순신 3부작 프로젝트’ 중 두 번째 작품으로 올여름 최고 기대작으로 꼽히고 있다.
극중 박재민은 와타나베 시치에몬 역을 맡아 왜군 최고 장수 와키자카(변요한)의 오른팔이자 핵심 참모의 모습을 펼친다. 강렬한 카리스마로 승리를 확신하고 있는 와키자카 옆에서 지적이면서 전술에 능한 면모로 이야기를 이끌어갈 박재민의 새로운 연기는 개봉 전부터 대중의 궁금증을 자극하고 있다.
박재민은 다양한 스포츠에 능한 서울대 출신의 재원으로 ‘한산: 용의 출현’에 앞서 지난해 12월 막을 내린 연극 ‘리어왕’에서 불꽃같은 연기력으로 배우로서의 입지 또한 다시 한번 굳힌 바 있다. 연기 활동을 중심으로 각종 예능과 교양 프로그램, 라디오 DJ, 국제 행사 MC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는 중인 박재민이 이번 작품을 통해 보일 와타나베 시치에몬 역에 기대감이 높아지는 중이다.
한편, 박재민이 출연한 영화 ‘한산: 용의 출현’은 오는 7월 27일 개봉해 관객들을 만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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