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오지호가 현 소속사 이엘파크와 재계약을 맺었다.
18일 이엘파크는 오지호와 재계약 소식을 알리며 "계속해서 오지호 배우와 함께할 수 있게 돼 진심으로 기쁘다. 오랜 기간 함께 해온 만큼 믿음과 신뢰를 토대로 든든한 파트너로서 적극적인 지원과 지지를 아끼지 않을 것이다”고 밝혔다.
오지호는 1999년 CF모델로 데뷔, 한 해에만 뮤직비디오를 비롯한 10여편의 CF에 출연하며 광고모델로서 활발히 활동했다.
이듬해 영화 ‘미인’에서 주연으로 정식 데뷔, 2004년 KBS2 드라마 ‘두번째 프로포즈’ 로 남자 조연상을 수상하며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이후 MBC ‘환상의 커플’, ‘내조의 여왕’, KBS2 ‘직장의 신’, KBS2 ‘추노’, OCN ‘처용’ , MBC ‘마이 리틀 베이비’, SBS ‘키스 먼저 할까요’, KBS2 ‘왜 그래 풍상씨’, MBC ‘두번은 없다’ 등 다수의 작품을 오가며 탄탄한 연기 근력을 다져왔다.
최근 넘버나인엔터테인먼트와 작가공작소가 공동 제작한 영화 ‘인드림’에 출연하며 이미 후반 마무리 작업까지 끝낸 상태로 올 연말 개봉을 앞두고 있다.
‘국내판 인셉션’이란 호평을 받으며 기대를 모으고 있는 영화 ‘인드림’은 타인의 꿈에 들어가 살인본능을 조종하는 연쇄 살인범의 이야기를 담았다.
극중 오지호는 꿈을 조정하는 잔인한 연쇄살인범 재인역을 맡아 지금까지와는 본 적 없는 확 달라진 극악의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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