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증설보류…다시 10만원 아래로

홍헌표 기자

입력 2022-07-19 09:23   수정 2022-07-19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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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장 초반 약세다.

19일 오전 9시 18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1,500원(-2.42%) 하락한 6만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보다 1,800원(-1.78%) 내린 9만9,200원에 거래 중이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약세는 간밤 뉴욕증시가 애플의 고용 우려에 하락한 점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SK하이닉스는 경제 불확실성이 커지자 충청북도 청주 반도체 공장 증설 계획을 보류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당초 SK하이닉스는 청주 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 내 43만㎡ 부지에 약 4조3천억 원을 투자해 신규 반도체 공장(M17)을 증설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D램과 낸드플래시 등 메모리 반도체 가격 하락으로 경영전략 수정이 불가피한 상황이라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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