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건설(대표이사 최광호)이 `공정거래 문화 정착`, `협력사 역량 향상`, `협력사와 소통강화`를 동반성장 정책의 3대 추진 방향으로 설정하고 협력사와 `함께 멀리` 가기 위한 다양한 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한화건설은 올해 공정거래 문화 정착을 위해 210개 협력사와 온라인으로 공정거래 협약 체결을 완료한 바 있다. 지난 2007년부터 공정거래 4대 실천사항을 도입, 사규에 반영하는 등 공정거래 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해 왔다.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강도 높은 윤리 교육과 엄격한 내부 감사 제도를 통해 글로벌 스탠다드 수준의 준법경영 및 윤리경영을 이뤄나가고 있다.
공정거래 협약은 불공정거래행위 예방 및 상호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대기업과 협력사가 공정거래 세부 방안에 대해 사전에 자율적으로 약정하는 제도다. 협약서에는 공정거래위원회 4대 실천사항 준수, 공정한 계약체결 및 이행, 하도급 법 위반 예방, 금융o기술o경영지원 등의 상생협력 내용이 담겼다.
한화건설은 협력사의 역량 향상을 위해 다양한 금융자금 지원 제도도 운영 중이다. 약 150억원 규모의 `상생펀드`와 100억원 규모의 `일자리창출상생펀드` 등 총 250억원 규모의 동반성장펀드를 조성, 중소기업 자금난 해소를 돕고 있다. 또한 급한 자금이 필요할 때 이용할 수 있는 네트워크론 등 각종 지원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소통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사 간담회를 개최해 왔으며, 올해에도 6월 30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동반성장을 위한 `2022년도 우수협력사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토목, 건축, 플랜트, 기계, 전기 등 각 분야에서 뛰어난 역량을 보유한 42개 협력사들을 선정해 2022년도 우수협력사 시상식을 진행했다. 토목, 건축, 기전, 구매, 안전환경 분야 총 7개 최우수협력사에 직접 시상했으며, 35개 우수협력사에는 별도 전달 방식으로 시상했다. 이날 수상한 협력사에는 운영자금 대여, 입찰기회 확대, 이행보증금 면제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한화건설은 그 외에도 상생협력 전담부서 운영, 해외 동반진출 기회 제공, 경영닥터제 지원, 연구과제 공동수행, 협력사 교육 지원 등 다양한 제도를 통해 협력사와의 동반성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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