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푸드, 미국에 대체육 자회사 설립…"글로벌 시장 공략"

신세계푸드가 대체육 최대 시장 미국에 대체육 전문 자회사를 설립한다.

신세계푸드는 자본금 600만 달러(한화 약 79억원)를 출자해 미국에 100% 자회사 베러푸즈를 설립한다고 21일 밝혔다.

신세계푸드는 미국 법인 설립을 통해 대체육 브랜드 베러미트 사업을 고도화 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자회사 설립과 출자 시기는 오는 8월 중으로 예정됐다. 또 향후 자금 소요 사정을 고려해 내년 상반기에 400만 달러를 추가 증자한다.

베러푸즈는 대체육 최대 시장 미국의 선진 R&D 기술을 도입하고, 글로벌 시장 확대를 위한 현지 생산 인프라 구축에 주력한다.

특히 북미 지역을 시작으로 글로벌 대체육 시장 공략을 위한 온오프라인 판매채널 개발에도 집중한다는 목표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베러푸즈를 통해 미래 성장동력으로 삼고 있는 대체육 사업에 가속도를 낼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