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 재개' 첫날 계양전기, 급등 출발

박해린 기자

입력 2022-07-22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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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월 만에 거래가 재개된 계양전기의 주가가 강세다.
22일 오전 9시 3분 현재 계양전기는 전 거래일보다 240원(7.84%) 오른 3,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22일 회사 측에 따르면 한국거래소는 전날 기업심사위원회(기심위) 심의 결과 계양전기의 상장 유지를 결정했다. 지난 2월15일 직원의 횡령으로 거래가 정지된 지 약 5개월 만이다.
계양전기는 지난 4월 열린 상장적격성 유지 여부 심의에서 개선기간을 부여 받았지만, 내부통제시스템과 지배구조 개선을 위해 노력을 기울인 결과 조속한 거래 재개가 가능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임영환 계양전기 대표는 "주식거래 재개를 기다려주신 주주분들께 다시 한번 죄송하고 감사의 말씀 드린다"며 "새롭게 시작하는 마음으로 올해 사업 계획 이행에 속도를 내 고성장으로 보답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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