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 김상경X김민재, 바람 잘 날 없는 계수의원 ‘으르렁’ 사제 케미 포착

입력 2022-07-22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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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 김민재, 김상경이 ‘으르렁’ 사제 케미로 유쾌한 티키타카를 선보인다.

오는 8월 1일 첫 방송되는 tvN 새 월화드라마 ‘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 측은 22일 이상하고 아름다운 계수의원에 불시착한 유세풍(김민재 분)과 괴짜 스승 계지한(김상경 분)의 묘한 신경전을 포착해 호기심을 자극한다.

시즌제로 제작되는 ‘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은 침 못 놓는 천재의원 유세풍이 반전과부 서은우(김향기 분)와 괴짜스승 계지한을 만나 심의로 거듭나는 행복 처방극이다. 마음이 병든 자들의 숨은 사연을 헤아려 그 안에 숨겨진 범죄까지 일망타진할 ‘심의’ 3인방의 활약이 유쾌하고 따스하게 그려질 예정. 무엇보다 달라도 너무 다른 유세풍과 계지한의 신박한 사제 케미가 또 하나의 꿀잼 포인트로 기대를 모은다.

그런 가운데 이상하고 아름다운 계수의원에 불시착한 유세풍의 슬기로운(?) 의원 생활이 포착됐다. 계지한의 꾐에 열하루간 계수의원에서 환자 진료를 보게 된 유세풍. 의서를 손에 놓지 않는 고고한 자태가 눈길을 끈다. 실력 출중한 내의원 스타에서 하루아침에 침 못 놓는 반푼 의원이 된 유세풍이 어쩌다 계수의원으로 흘러들어오게 된 것인지 궁금해진다. 유세풍과 계지한의 세상 하찮은(?) 신경전도 포착됐다. 아무도 몰래 약방에서 수 계산을 하는 계지한. 유세풍이 의심의 눈초리를 세우자 딴청을 피우는 모습이 웃음을 유발한다. 꼬장꼬장하고 속물처럼 보이지만 누구보다 사람 살리는데 진심인 계지한은 유세풍의 상처와 트라우마를 깊이 이해하며 그를 ‘심의’로 이끈다.

김민재는 “유세풍과 계지한은 자석의 N극과 S극처럼 반대편에 있는 존재다. 각자의 주장이 강해 많이 부딪히기도 하지만, 서로의 의견에 귀 기울여 좋은 결과를 내곤 한다”라고 특별한 관계성에 대한 기대감을 불러일으켰다. 김상경 역시 유세풍과 계지한에 대해 “물과 불처럼 서로 다른 인물형이지만, 둘 다 꼭 필요한 존재다. 서로의 장단점을 보완하는 관계”라고 설명했다.

한편, ‘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은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 ‘군주-가면의 주인’ 등으로 대중의 사랑을 받은 박원국 감독과 박슬기, 최민호, 이봄 작가가 의기투합해 기대를 더한다. 오는 8월 1일 밤 10시 30분 tvN에서 첫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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