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TT seezn(시즌) 오리지널 ‘신병’이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22일 seezn(시즌)과 올레tv에서 공개된 오리지널 드라마 ‘신병’은 좋은 놈부터 나쁜 놈, 이상한 놈까지 별별 놈들이 모두 모인 그곳에 ‘군수저’ 신병이 입대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리얼 드라마다. 인기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장삐쭈에서 누적 조회수 2억 5천만 뷰의 신드롬을 일으킨 장삐쭈 작가의 동명의 작품을 실사화하며 공개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여기에 원작에서부터 검증받은 스토리에 새로운 인물과 사건이 더해진 풍성한 드라마, 그리고 원작을 찢고 나온 듯한 ‘만찢’ 배우들의 개성 넘치는 열연으로 기대를 더한다. 무엇보다도 ‘푸른거탑’ 시리즈, ‘SNL코리아’ 시즌 5~8, 드라마 ‘서클: 이어진 두 세계’,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 민진기 감독이 연출을 맡아 기대 심리를 더욱 자극한다. 민진기 감독은 ‘푸른거탑’ 시리즈를 통해 군대 소재 콘텐츠의 잠재력을 발견하고 드라마와 예능이 결합된 새로운 장르를 성공적으로 개척했다.
믿고 보는 제작진과 함께 ‘만찢’ 배우들의 활약도 기대된다. 원작자 장삐쭈 작가마저 “배우들을 보고 캐릭터를 만들었나 싶었다”라고 감탄했을 정도로 싱크로율 200%를 자랑하는 라인업이 완성됐다. 무려 ‘사단장 아들’로 계급 체계마저 무력화시켜버린 ‘군수저’ 신병 박민석 역의 김민호를 필두로 프로불평러이자 강약약강을 실천하는 상병 최일구(남태우 분), 선후임 모두 살뜰히 챙기는 츤데레 일병 김상훈(이충구 분), 시종일관 무표정과 일정한 음절로 말하는 독특한 이등병 임다혜(전승훈 분)가 가세했다. 의욕이 1도 찾아볼 수 없는 말년 병장 심진우(차영남 분), 트러블메이커 상병 강찬석(이정현 분), 원리원칙만 따지는 융통성 제로 FM 빌런 소대장 오석진(이상진 분)이 현실감을 더한다.
신드롬을 예고하고 있는 ‘신병’은 seezn(시즌) 이용권 가입자라면 누구나 무료로 만날 수 있다. 22일 오전 8시 seezn(시즌)과 올레tv에서 PART. 1(1~5화)이 공개되었고, 오는 8월 5일 오전 8시에는 PART. 2(6~10화)가 공개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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