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릿지앤브릿지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해외 바이어 발굴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 기반의 해외 바이어 발굴 솔루션을 출시했다.
브릿지앤브릿지는 지난 2월 자회사 주식회사 이쓰리소프트의 비대면 경영분석 플랫폼 서비스로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의 데이터바우처 공급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지난해에는 공익사업으로 내용기반의 보이스피싱(스미싱) 위험경고 APP서비스 개발, 구인구직자 커뮤니케이션 시스템 개발 착수로 업계의 관심을 모은 바 있다.
이번 해외바이어 발굴 플랫폼은 빅데이터, 인공지능기반의 타깃 해외바이어 발굴 솔루션이며, 전시회 부스 보다 효과적인 바이어 전용 수출플랫폼이고, 수출 전문기업과의 제휴 네트워크를 통한 원스톱 맞춤형 서비스이다.
기존에는 해외 바이어를 발굴하기 위해 해외출장, 전시회 참가 등 고비용 저효율 방식이었다면 앞으로는 언텍트 온라인 기반의 저비용 고효율 방식으로 전환될 전망이다. 또한 기존의 누적된 바이어 DB 재활용 방식을 빅데이터, 인공지능 기반의 타깃 바이어발굴 및 스텔스 기능으로 디지털 기반의 광범위하고 실시간적인 Data 수집, 활용이 가능하게 됐다.
해외 바이어발굴을 위해 수동적으로 다수의 회원사를 확보하던 과거 방식에서 능동적으로 잠재 바이어를 발굴·컨텍하고 거래를 제안할 수 있는 솔루션을 통해, 정보가 업데이트 안된 구 바이어 DATA가 아닌 수출처의 업종에 맞는 실수요자인 진성바이어 DATA로 수출 성장력을 더욱 높이게 될 것으로 보인다.
브릿지앤브릿지는 향후 메타버스 기반의 바이어 전용 미디어 플랫폼을 구축함으로써 365일 24시간 온라인 전시관을 개최해 반영구적으로 타깃을 발굴하고 비용을 절감하는 언텍트 기반의 새로운 해외진출이 패러다임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기업의 비전과 핵심기술, 경쟁력, 차별화 전략을 파악해 잠재된 시장 상황을 검토하고, 해외 바이어에게 직접 컨텍 & 마케팅 제안을 하는 솔루션으로서, 현재 영국, 미국, 홍콩, 네덜란드, 벨리즈 등 다양한 국가의 해외 바이어들이 거래를 문의해 오고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김병복 의장은 "해외바이어 발굴 전용 지원센터를 확장할 것이며, 중견·대기업 뿐만 아니라 잠재력 있는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보유한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에게 수출의 기회를 열어줄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그러면서 "지속적으로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위한 서비스를 개발할 것이며, 모든 기업이 상생할 수 있는 생태계 구축을 위해 지금보다 더욱 편리하게 사용하고, 다양한 정보로의 접근 통로를 제공하게 될 것이고, 기업의 창업단계에서부터 성장, 안정 단계까지 즉, "경영관리-정책자금(투자)-구인구직-수출매칭-마케팅-공익사업"으로, 중소기업들을 위한 종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렛폼회사로써 AI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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