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도어 전문 화장품 브랜드 힐그라운드가 선크림 `오늘 햇살 참 좋다`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캠핑, 등산, 낚시, 트래킹 등 야외활동 시 자외선 노출 시간이 길어지며 발생하는 피부 트러블을 해결하고자 사용감과 기능성에 중점을 두고 개발됐다. 자외선 차단을 포함해 미백 및 주름개선 기능성과 함께 3중 기능성으로 출시됐다.
선크림을 바른 후 손바닥과 손가락 사이, 콧등 미끌거림, 사용 후 메이크업 시 밀림, 답답하고 텁텁한 느낌을 개선하기 위해 스며드는 제형의 수분 부스팅 형태로 제작됐다.
또한 힐그라운드는 해양 생태계 지킴이 프로젝트 `PPO(Protecting Plants in the Ocean)`를 실시하고 있어 바닷속 산호초 유해성분 옥시벤존(벤조페논-3)과 옥티녹세이트(에칠헥실메톡시신나메이트)를 배제하고 제품 개발에 참여했다. 해양식물 유해 성분 검출 테스트에서도 불검출 판정을 받아 `리프 세이프(Reef safe)`를 실천하고 있다.
환경보호와 관련해 화장품 용기는 100% 재활용 용기를 사용하였으며, 플라스틱 생산으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및 환경 유해성분을 줄이기 위해 사용 후 분리수거 시에도 다시 재활용 가능한 LDPE 용기로 제작했다.
이외에 카라비너 시스템을 적용한 50ml 크기의 슬립 타입 용기로 제작해 가방에 걸 수 있어 아웃도어 브랜드만의 정체성을 살렸다. 벌레가 모이지 않는 유칼립투스 피톤치드향으로 힐그라운드만의 시그니처 향을 개발해 적용한 것도 특징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인복 힐그라운드 대표는 "햇살이 좋은데 나가지 못했던 과거를 위로해주고 싶었다"라며 "평소 선크림 특유의 사용감 때문에 답답하고 귀찮아서 바르지 않았던 분들에게 편리함과 기능성에 중점을 둔 제품으로 인식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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