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어송라이터 서기의 컴백이 단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서기는 오는 28일 정오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새 디지털 싱글 `낮잠`을 발매한다. 이에 앞서 1년 2개월 만에 신곡으로 돌아온 서기에 주목해야 할 이유 세 가지를 짚어봤다.
# 이미 실력+스타성 입증 완료
서기는 2020년 8월 첫 싱글 `과제`로 데뷔한 신예 싱어송라이터다. 이후에도 `그 때`, `엄마 아빠`, `Rest` 등 꾸준하게 자신만의 감성을 담은 곡들을 발표하며 음악적 스펙트럼을 확장해왔다.
처음으로 서기의 존재감이 대중에 각인된 것은 지난 2월 인기리에 종영한 JTBC `싱어게인2`이다. 첫 출연 당시 앳된 외모와 대비되는 7080 감성으로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은 서기는 심사위원 이선희, 유희열, 다비치 이해리, 김이나 등의 `최애` 참가자로 자리 잡았다. 이어 최연소로 톱10 진출까지 성공한 그는 경연 중 선보인 방탄소년단(BTS)의 `아이 니드 유(I NEED U)` 댄스 커버로 BTS 멤버 뷔에게 "능력자 아미"라는 반응을 이끌어내며 국내외로 큰 화제를 모았다.
# `싱어게인2` 이후 첫 컴백…한층 더 성장한 감성 `낮잠`
`낮잠`은 제목 그 자체의 의미처럼 일상에 지친 사람들에게 활력을 불어넣어 주는 곡이다. 전주부터 눈이 감길 듯한 플럭 사운드와 감성적인 일렉트로닉 피아노 선율, 포근한 서기의 목소리가 더해져 꿈속을 여행하는 신비로운 느낌을 전한다. 프로듀싱팀 모스픽(MosPick)이 작사·작곡·편곡을, 가수 겸 기타리스트 적재가 기타 연주를 맡아 음악적 완성도를 높였다. 한층 더 성장한 서기의 감수성을 엿볼 수 있을 전망이다.
# `7080부터 MZ세대까지 홀릭` 다방면 활동 시작
서기는 최근 서울, 광주, 대구, 부산 등 총 12개 도시에서 열린 `싱어게인2 TOP10 전국투어 콘서트`를 성료하고 다방면으로 활동 영역을 넓히고 있다.
지난 20일에는 SBS `골 때리는 그녀들`의 10번째 신생팀 `FC발라드림` 멤버로 합류, `골때녀 메시`라는 수식어를 얻고 단숨에 팀 에이스로 급부상했다. 또 데뷔 처음으로 마운드에 올라 한국 프로야구 시구를 맡는 등 반전 운동 실력을 공개해 또 한 번 대중의 눈길을 끌었다.
이렇듯 서기는 음악과 관련된 활동뿐만 아닐라 다양한 곳에서 자신이 가진 끼와 재능을 맘껏 발산할 예정이다. 앞으로 서기가 또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