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영우' 해외서도 터졌다…20개국 1위 오르며 '돌풍'

입력 2022-07-29 10:02  




ENA 수목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이하 `우영우`)의 인기가 해외로 이어지고 있다.

29일 온라인 콘텐츠 서비스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 패트롤`에 따르면 `우영우`는 전날 기준 넷플릭스 TV 프로그램 부문 세계 3위를 기록했다. 지난달 29일 첫 방송을 시작한 지 한 달 만이다.

국가별 순위를 보면 한국을 비롯해 바레인, 볼리비아, 홍콩, 인도네시아, 일본, 쿠웨이트, 말레이시아, 몰디브, 멕시코, 오만, 필리핀, 카타르, 사우디아라비아, 싱가포르, 스리랑카, 대만, 태국, 아랍에미리트, 베트남 등 총 20개국에서 1위를 기록했다.

방글라데시, 칠레, 에콰도르, 이집트, 온두라스, 요르단, 모르코, 니카라과, 파라과이, 페루, 엘살바도르에서 2위, 도미니카공화국, 과테말라, 인도, 파나마에서 3위에 올랐다.

또 미국에서 9위에 오르며 처음으로 1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박은빈 주연의 `우영우`는 천재적인 두뇌와 자폐 스펙트럼을 가진 변호사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에피소드마다 따뜻한 감동을 안기며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회 0.9%(비지상파 유료가구)로 출발한 시청률은 9회 시청률 15.9%를 찍으며 최고치를 기록했고, 전날 방송된 10회도 15.2%로 15%대를 유지했다.

총 16부작인 `우영우`는 전반부에 자폐 스펙트럼을 가진 우영우가 변호사가 될 수 있을지 능력을 증명하는 과정에 집중했다면, 후반부에서는 외부에 알려지기 시작한 출생의 비밀과 우영우와 송무팀 직원 이준호(강태오 분)의 로맨스를 본격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전날 방송한 10회에서는 우영우와 이준호의 키스신도 담겼다.

(사진=ENA)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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