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사랑하지 않는 X에게’ 권아름, 러블리에서 긴장감까지…입체적 캐릭터 완벽 소화

입력 2022-07-29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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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사랑하지 않는 X에게’ 권아름이 러블리에서 긴장감 가득한 연기까지 완벽 소화하며 차세대 유망주로 기대를 높였다.

지난 28일 막을 내린 티빙 오리지널 ‘나를 사랑하지 않는 X에게’에서 권아름은 서희수(한지효 분)의 둘도 없는 술친구이자 시호(도영 분)를 짝사랑하는 박세진 역을 맡았다. 미모에 성격까지 모두 겸비한 캠퍼스 여신인 세진 역을 맡아 권아름은 폭넓은 연기력으로 캐릭터를 빛내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나를 사랑하지 않는 X에게’ 7~10회에서는 작사 노트의 비밀을 알게 된 세진이 점차 공포에 사로잡히는 과정이 그려졌다.

희수의 이름을 지울 때마다 자신의 손에서 상처가 나는 걸 알게 됐음에도 노트의 비밀을 알게 된 세진은 점점 거기에 몰두하기 시작했다. 창백해진 얼굴과 어딘가 넋을 놓은 듯한 세진을 걱정하는 시호에게 세진은 자신에게 잘해주지 말라며 친한 오빠동생 사이는 싫다고 선을 그었다.

이어 자신을 찾아 와 노트를 가져갔냐며 돌려달라는 희수에게 세진은 돌려주지 않겠다고 차갑게 말했다. 맨날 주인공인 척해서 역겹다고 말하는 세진의 표정엔 시호의 사랑을 받는 희수에 대한 질투와 짝사랑의 아픔이 담긴 복잡한 감정이 서려있었다. 결국 희수를 거칠게 쫓아내고 절규하는 세진은 보는 이에게 안타까움을 전했다.

이윽고 시호와 다시 만난 세진은 이전보다 더 안 좋아진 모습으로 겁에 질려있었다. 노트에 있는 희수 이름을 지우고 자신의 것으로 만들어보려고 했던 세진은 고통과 환각이 심해지면서 극도로 불안한 상태까지 빠진 것.

결국 노트를 이용해서라도 짝사랑하는 상대의 마음을 얻고 싶은 자신이나 희수의 마음이 같았던 걸 알게 된 세진은 이제 그만하겠다며 시호를 떠나 보냈다. 이후 노트의 진짜 비밀을 알게 된 희수가 마지막 장을 채우면서 고통과 환각이 사라진 세진이 다시 예전처럼 밝고 유쾌하게 사는 모습이 그려지면서 극은 기분 좋은 해피엔딩을 맞았다.

권아름은 러블리한 면모에서 극강의 공포에 빠진 모습까지 진폭 넓은 연기를 소화하며 인상 깊은 활약을 펼쳤다. 첫 등장 후 청순한 미모와 통통 튀는 성격으로 사랑스러운 매력을 한껏 전한 권아름은 극이 진행될수록 쉽지 않은 짝사랑과 노트의 비밀에 점차 매몰돼가는 변화를 섬세하게 그려내며 시청자들의 몰입을 높였다.

특히 이번 주 공개된 에피소드들에서 이전과 확 달라진 모습으로 섬뜩한 느낌까지 전하는 권아름의 연기 변신은 놀라움을 전했다. 불안과 공포에 잠식되어 가는 모습을 텅 빈 눈빛과 가라앉은 표정으로 밀도 높게 그려낸 권아름은 남다른 존재감과 잠재력을 드러내며 앞으로의 성장을 기대하게 했다.

한편, 최근 제26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코리안 판타스틱 작품상을 수상한 영화 ‘신체모음.zip’에서 주연을 맡아 열연을 펼쳤던 권아름은 곧 공개될 드라마 ‘마녀상점 리오픈’과 ‘라스트 택시’에도 출연하는 등 열일 행보를 선보이고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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