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기안전공사(사장 박지현)가 안전보건환경분야 공공기관들과 함께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나섰다고 밝혔다.
한국전기안전공사는 지난 7월 27일부터 사흘간 공사 교육원 신축현장, 교통안전공단 자동차 검사소 등 유관기관 주요시설과 사업장에 대해 유해·위험요인 발굴과 개선을 위한 위험성평가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올해 5월 4일 공사와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국토정보공사, 국민연금공단, 한국교통안전공단, 한전KPS 등 6개 공공기관이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과 함께 발족한 ‘중대재해예방 유관기관 협의체(이하, 협의체)’ 활동의 일환이다.
이번 점검은 올 1월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 처음 실시된 것으로, 추락·끼임·질식사고·보호구 착용 등 주요 안전관련 예방조치 및 안전수칙 준수 여부, 현장 안전관리 상태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점검 후 위험요인이 발견된 시설은 즉시 개선을 요구하고, 향후 개선계획을 마련해 이행사항을 확인토록 했다.
공사를 비롯한 협의체 기관들은 앞으로 전기, 가스, 건설, 시설, 보건 등 기관별로 특화된 전문성을 바탕으로 안전한 근로환경 조성을 위해 더욱 힘 모아 나가기로 했다.
공사는 ‘중대재해처벌법’ 제정 취지에 부응하고자 산업부 산하 15개 에너지 공공기관 중 최초로 ‘안전혁신 우수사례’를 공모하고 이를 벤치마킹하는 등 근로자 안전과 복지증진을 위해 앞장서 나가고 있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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