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탄소산업진흥원이 주최하고 캠틱종합기술원이 주관하는 `2022 탄소 창업지원 사업`의 참가자를 오는 8월 17일까지 모집한다.
`2022 탄소 창업지원 사업`은 우수창업 아이디어 및 아이템 발굴 활성화를 통한 탄소 사업 저변확대와 기술 피벗 지원을 통한 초기 창업자의 기술고도화 및 사업 활성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탄소소재 및 부품을 활용한 아이디어를 보유한 국내 대학(원)생, 창업 아이템을 개발 예정인 예비 창업자, 제품을 생산 중이거나 기술 피벗이 필요한 초기 창업자 3부문으로 나누어 신청받으며, 각 10팀, 8명, 5개사를 선발할 예정이다.
본 창업지원 사업 참가자 모집에 관심이 있는 이들은 8월 17일(수) 오후 6시까지 캠틱종합기술원 홈페이지 내의 신청서를 작성해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1차 서류 평가 진행 후, 예선을 통과한 이들을 대상으로 8월 중 2차 해커톤 평가를 진행하고 발표심사 결과에 따라 최종 선발이 결정된다.
최종 선발 시 대학(원)생에게는 총 1천만 원 상당의 MVP 제작 지원, 예비 창업자는 총 4천만 원의 사업화 지원, 초기 창업자는 최대 5천만 원 상당의 사업화 지원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아이템 고도화 및 성장 인프라 구축능력 배양을 위한 특화 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다.
사업 관계자는 "탄소 관련 창업을 희망하지만 어떻게 구체화하고, 고도화해야 할지 막막하게 느끼는 이들이 많다. 지난해에도 많은 분이 참가해 역량을 펼친 만큼 탄소 관련 창업을 앞두고 있다면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2022 참여기업 중 우수기업에는 최소 1억 원의 직접 투자도 진행할 계획이다. 탄소 관련 분야의 아이디어를 가진 대학생부터 실제 창업자까지 폭넓게 신청을 받고 있으니 참가자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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