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 우주관광, 벌써 세 번째 지연"…버진 갤럭틱, 시간외서 10% 급락

입력 2022-08-05 12:01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버진 갤럭틱 CEO 리처드 브랜슨 / 사진=Travel Daily

‘민간 최초 우주여행’ 기록을 세웠던 우주여행 기업 버진 갤럭틱이 상업비행 서비스 개시를 재차 미루며 주가가 시간 외 거래서 10% 이상 떨어졌다.

4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버진 갤럭틱은 항공모함 정비작업 지연을 이유로 상업 우주비행 서비스를 연기한다고 전했다. 지난해 10월 버진 갤럭틱이 우주관광사업 시기를 2022년 3분기에서 4분기로 연기한 이후, 올 초 공급망 위기 등을 이유로 서비스를 미룬 데 이어 세 번째다.

지난해 10월 당시 버진 갤럭틱은 VMS 이브·VSS유니티 등 우주선에 사용되는 특정 재료의 강도에 문제가 생겨 추가적인 정밀검사가 필요하다고 밝힌 바 있다. 이후 올해 초 공급망 위기와 노동력 부족 등을 이유로 서비스 출시일을 내년 1분기로 한 차례 연기한 바 있다.

이날 버진갤럭틱은 VMS이브·VSS유니티에 대한 개량 작업을 여전히 이어가고 있다며, 시간이 추가로 더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여기에 더하여 버진 갤럭틱의 2분기 조정 EBITDA(세전·이자지급전이익) 손실액 확대소식이 악재로 작용했다. EBTIDA 손실액은 9300만 달러(약 1209억 원)로 집계됐는데, 전 분기 7,700달러 손실에서 1600만 달러 가량 늘어난 수치다.

한편 버진 갤럭틱의 주가는 이날 시간외 거래서 12.58% 하락했다. 버진 갤럭틱의 주가는 지난 12개월 동안 70% 이상 떨어졌다.

버진 갤럭틱은 지난해 7월 첫 민간 우주여행 시범비행에 성공했으며, VMS 이브와 우주선 VSS 유니티를 통해 상업 우주여행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