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7월 고용통계에 대한 '엇갈린 시각', 9월 FOMC 0.75%p 인상, 빅테크 또 급락?

입력 2022-08-08 08:04   수정 2022-08-08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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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주말에 발표한 미국 7월 고용통계에 대한 논란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또 이번 주에는 7월 물가지표도 발표될 예정인데요. 경기침체 논쟁 속 고용지표 호조를 어떻게 바라와야 할 것인지, 오늘은 이 문제를 알아보는 시간 마련했습니다. 도움 말씀에 한국경제신문, 한상춘 논설위원 나와 계십니다.

    Q. 미 7월 고용이 호조를 보인 것을 계기로 논란이 커지고 있는데,본격적인 주제에 들어가기 앞서, 증시 움직임부터 짚어주시죠!
    - 낸시 펠로시, 동아시아 3국 잇달아 방문
    - 증시, GPR지수 상승 불구 비교적 견조한 흐름
    - 미중 간 마찰, 1차 함수 y=a+bx에 ‘a’에 해당
    - 7월 美 고용통계 발표, 예상대로 좋게 발표
    - 7월 실업률 3.5%로 하락…완전고용에 근접
    - 3대 지수 혼조…CNN FGI 상승 ‘47’- ‘50’
    - 경기침체 논쟁 속 고용지표 호조 ‘엇갈린 의견’

    Q. 7월 고용통계가 예상대로 좋게 나오면서 그 누구보다 바이든 대통령은 물론 옐런 장관과 파월 의장이 안도의 한숨을 쉬지 않을까 싶은데요?
    - 이론상 2개 분기 연속 성장률 추이로 경기판단
    - 美 성장률
    - 2021년 3분기 2021년 4분기 2022년 1분기
    - 2.1% 6.9% -1.6%
    - 2분기 성장률 -0.9%, 美 경기 사실상 침체국면
    - 2차 대전 이후 2분기 연속 역성장, 경기침체
    - 유일하게 1947년 2분기 연속 역성장, 경기회복
    - IMF와 연준의 전망 토대, 경기침체 빠질 가능성
    - 바이든, 고용호조 등을 들어 “경기침체 아냐”

    Q. 7월 고용통계가 발표된 이후 바이든 대통령의 이중적 태도에 대해 워싱턴 정가를 중심으로 비판이 나오고 있다던데요?
    - 바이든 대통령, 경제통계에 대해 ‘이중적 태도’
    - 6월 CPI 9.1%…”현실 반영하지 못한다” 비판
    - ”해묵은 물가통계방식, 개편해야” 역설
    - 2분기 성장률 -0.9%…NBER 판단 맞지 않아
    - NBER, 2개 분기 연속 성장률 추이로 경기판단
    - 가장 문제가 많은 고용통계 호조, 언급 없어

    Q. 궁금한 것은 올들어 성장률이 두개 분기 연속 하락했는데도 어떻게 고용통계는 호조를 보일 수 있었을까요?
    - 이론상, 경기 침체시 실업률은 상승
    - 2개 분기 연속 역성장 속 실업률 3.6% 유지
    - 3.5∼3.6%, 연준의 개념상 ‘완전고용’ 수준
    - 실업률 등 고용통계, 대표적인 경기후행지표
    - 상반기 경기침체, 하반기 이후 고용통계 반영
    - 실업률 개념, 실업자 중 ‘자발적 실업자’는 제외
    - Great Resignation 감안하면 실업률 5%대

    Q. 7월 고용통계를 자세히 뜯어보면 미국 국민들의 체감경기 상황은 더 악화된 것으로 나오고 있지 않습니까?
    - 7월 실업률 3.5%…양극화 현상 반영하지 못해
    - 흑인과 취약 계층의 실업률은 전월보다 상승
    - 고용시장 bottleneck과 mismatch ‘더욱 심화’
    - 7월 실업률 3.5%…양극화 현상 반영하지 못해
    - 지표상 고용통계보다 체감 고용통계 ‘더욱 악화’
    - 7월 임금 상승률 5.2%…실질소득 크게 감소
    - CPI 상승률 고공행진…경제고통지수 높아져
    - 美 7월 고용통계 발표 이후, 바이든 신뢰도 하락

    Q. 상황이 이렇다보니, 바이든 대통령과 경제각료가 문재인 정부 출범 초기의 실수를 반복할 것이라는 얘기도 나온다는데 왜 그럴까요?
    - 文 정부, 일자리 창출을 ‘최우선 과제’로 추진
    - 文 대통령, 일자리 상황판까지 설치해 주목
    - 文 경제각료, 고용통계 개선 여부로 경기판단
    - 文 정부, 일자리 창출을 ‘최우선 과제’로 추진
    - 경기침체, 고용통계를 들어 가짜뉴스로 비판
    - 한은, 2018년 11월 부동산 잡기 위해 금리인상
    - 김광두 교수 우려 현실화, 실물경기 더 침체
    - 경제정책, ‘frame’보다 ‘framing effect’ 중시

    Q. 방금 말씀하신 프레임과 프레이밍 효과란 무엇을 말하는 것인지 다시 한번 말씀해 주시지요.
    - 행동주의 경제학, ‘프레이밍 효과’ 정책 변수
    - 프레임, 일부 경제지표에 구속되어 있는 현상
    - 프레이밍 효과, 지표가 괜찮아도 체감경기 중시
    - 행동주의 경제학, ‘프레이밍 효과’ 정책 변수
    -프레이밍 효과, 정책실기 여부 ‘결정적인 변수’
    - 파월과 연준, 1년 전 ‘인플레는 일시적’으로 판단
    - 하지만 음식료·유가 등 생활 물가 ‘빠르게 상승’
    - 실물경기 판단실수, SF 복합위기 초래할 가능성>

    Q. 추가로 하나만 더 알아보죠. 요즘 들어 새로운 용어들이 많이 나오고 있는데요. 방금 말씀하신 SF 복합위기란 무엇을 말하는 것입니까?
    - 루비니, “연준, SF 복합 대형위기 초래” 경고
    - SF=Stagflation과 Financial Crisis 간 합성어
    - 스태그플레이션과 금융위기 ‘한꺼번에 발생’
    - 세계 경기, 이미 스태그플레이션 조짐 뚜렷
    - 주요국 인플레, 목표치의 4배 이상 높은 수준
    - 세계 경제 성장률, 올해 들어 두 분기 연속 감소
    - 세계 집값 붕괴, 제2 서브프라임 모기지 우려

    Q. 결론을 맺어 보지요. 전반적인 상황상 7월 고용지표가 예상외로 좋게 나왔다 하더라도 9월 FOMC에서 금리를 대폭 올리기는 어렵지 않을까 싶은데요?
    - 실물경기 침체, 올해 4분기 이후 본격 반영
    - 美 실업률 3.5∼3.6%, 올해 들어 7개월 연속 지속
    - 7월 고용지표 호조…9월 FOMC에 영향 미미
    - 8월 10일 발표 예정, 7월 인플레 지표 관건
    - 7월 인플레 지표 하락, 인플레 정정론 힘 실려
    - 7월 FOMC 계기, 금리인상폭 정점론 유지
    - 8월 말에 열릴 ‘2022 잭슨홀 미팅’에서 힌트 찾기

    지금까지 도움 말씀에 한국경제신문, 한상춘 논설위원 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

    한국경제TV  제작1부  정연국  PD

     ykjeo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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