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 추석 연휴를 앞두고 해외여행 수요가 늘고 있다.
노랑풍선은 오는 추석 연휴에 출발하는 자사 패키지여행 예약률과 항공권 발권 수를 분석한 결과, 패키지여행 예약률 1위는 일본이, 항공권 발권수 1위는 괌이 차지했다고 11일 밝혔다.
9월에는 추석 연휴(9~11일)와 대체 휴무일(12일)을 포함해 총 4일의 황금연휴가 있다.
패키지여행 예약률 순위를 보면 1위 일본에 이어 베트남·서유럽·괌·동유럽 순으로 예약률이 높았다. 일본은 5위인 동유럽의 약 4배가 넘는 예약률을 보였다.
같은 기간 출발하는 항공권 발권 수는 괌이 제일 많았으며 그 뒤로 하와이·파리·방콕·LA/사이판 순이었다.
노랑풍선은 "항공권 발권 수를 분석한 결과 대부분이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면제하거나 음성확인서 제출 의무를 해제하는 등 방역 조치를 완화한 지역의 인기가 높았다"고 말했다.
이어 "휴양지를 제외한 파리, LA 등 장거리 지역은 출장 또는 유학을 목적으로 한 출국이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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