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안경 및 콘택트 렌즈, 선글라스 등 판매업체 와비 파커의 2분기 주당순손실은 0.01달러로 월가의 예상치 0.02달러에 하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현지시간) 와비 파커에 따르면 이 기간 매출은 1억4,960만달러로 시장 예상치 1억4,950만달러에는 약간 상회했다.
스티브 밀러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우리는 대부분의 기업들과 마찬가지로 불확실한 거시경제 환경에 직면하고 있다"며 "올들어 매출 부진이 이어져 손실이 확대되고 있고, 이에 올해 매출 전망도 대폭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밀러는 "우리는 지속적인 성장과 수익성을 위해 비용을 관리하는 데 절제된 접근법을 취하고 있다"며 "향후 더욱 더 비용 절감에 들어가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와비 파커는 미국 경제매체들에게서 창업 5년만에 애플과 구글 등을 제치고 혁신기업 1위로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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