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올 여름 강원 동해안 해수욕장에 600만명이 넘는 인파가 몰렸다.
14일 강원도환동해본부에 따르면 이날 동해안 83개 해수욕장을 찾은 피서객은 34만7천여 명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14만1천여 명이 찾은 것과 비교하면 2배 이상으로 늘었다.
지역별로는 강릉시 10만9천여 명, 동해시 6만8천여 명, 속초시 6만여 명, 양양군 4만7천여 명, 삼척시 3만4천여 명, 고성군 2만6천여 명이다.
광복절 연휴 첫날인 전날 25만여 명이 찾은 데 이어 이날도 피서객이 몰리면서 이틀 동안에만 59만여 명이 동해안에서 해수욕을 즐겼다.
이로써 올해 여름 누적 피서객은 602만9천여 명으로 집계됐다.
속초해수욕장과 경포해수욕장 등 도내 주요해수욕장은 이날 피서객으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속초지역 해수욕장은 이달 28일까지, 나머지 5개 시군 해수욕장은 21일까지 운영한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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