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게임은 16일 지난 2분기 매출 133억원, 영업이익 39억원, 당기순이익 39억원의 실적을 거뒀다고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매출은 12.4%, 영업이익은 20.9% 오르며, 14분기 연속 전년 대비 영업이익 상승을 기록했다.
상반기 기준으로는 매출 285억원, 영업이익 92억원, 당기순이익 83억원을 달성했다.
지난해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16.4%, 44.8% 상승했다.
당기순이익은 지난해 1분기 발생한 일회성 이익으로 -18.6% 하락했다.
엠게임 측은 상반기 및 2분기 실적 상승 원인에 대해 견조하게 성장 중인 ‘열혈강호 온라인’의 중국 매출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현지 동시접속자 상승으로 지난 6월 10년 만에 신규 서버를 오픈했고, 지난 8일 체결한 중국 서비스 연장 계약은 역대 최고 계약 금액인 1816만 달러 규모다.
지난 7월 매출이 올해 상반기 월 평균 매출보다 23% 상승했고, 오는 8월 중 신규 맵 추가, 레벨 확장 등 대규모 업데이트를 시작으로 중추절, 국경절, 광군제 등 굵직한 시즌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하반기 중 ▲ MMORPG ‘영웅 온라인’의 위믹스 기반 PC 블록체인게임, ▲ 모바일게임 ‘지첨영주’, ▲ PC 온라인게임 ‘귀혼’의 IP(지식재산권)를 기반으로 개발 중인 모바일 MMORPG ‘귀혼M’을 출시할 계획이다.
엠게임 권이형 대표는 “올 2분기 중국 ‘열혈강호 온라인’이 PC 온라인게임의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대비 동시접속자와 매출이 계속해서 오르고 있다”며, “하반기는 계절적 성수기를 맞아 더욱 확대된 매출에 신작 효과가 더해져 지난해 이상의 성과를 거둘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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