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2분기 별도 기준 영업적자…1998년 이후 처음

박승완 기자

입력 2022-08-16 17:40  

"원부자재 및 에너지 가격 상승 등 부담"
농심
원자재 인플레이션과 고환율 부담으로 농심이 국내 사업에서 24년 만에 분기 적자를 기록했다.

농심은 2022년 2분기 별도 기준 영업이익이 30억 원 적자를 기록했다고 16일 공시했다.

농심의 영업이익 적자는 1998년 2분기 이후 처음이다.

같은 기간 연결 기준 영업이익 역시 75.4% 급감한 43억 원으로 집계됐다.

1분기 343억 원과 비교하면 87.5% 줄어 감소세가 뚜렷하다.

원인은 상반기 꾸준히 오른 국제 원자재 시세와 환율로 원재료 구매 단가가 오른 점이 지목된다.

다만 매출 성장은 이어갔는데, 국내에서는 주력 브랜드의 판매가 늘고, 미국과 중국 등 해외법인은 현지 시장을 확대했기 때문이다.

농심 관계자는 "유가 관련 물류비와 유틸리티 비용 등 제반 경영비용이 큰 폭으로 상승해 매출액이 늘었음에도 영업이익은 감소하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