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오늘은 무엇보다 7월 FOMC 의사록에 관심이 몰렸는데요. 다행히 예상선에 부합되는 내용을 발표하지 않았습니까?
- 장 초반, 기술적 지표상 조정 가능성 부담
- 6월 중순 이후 17% 급등, 강세장 진입 여부
- 200일 이동평균선 상향 돌파, 안되면 조정 논쟁
- 장 후반, 7월 FOMC 의사록 발표 결과 ‘고민’
- 인플레 억제 재차 강조…‘금리인상’ 속도 조절
- 월가의 고민, 금리인상 우려 vs. 경기침체 우려
- 연준, 인플레 억제를 경기부양 수단으로 인식
Q. 방금 말씀하신 “연준이 인플레 억제를 경기부양 수단으로 인식한다”는 것이 경제이론상, 쉽게 이해되지 않는데요. 추가적으로 설명해 주시지요.
- 인플레 억제, 금리인상에 따라 경기침체 우려
- 케인지언에 따른 총수요 관리대책 차원 인식
- 연준, 기대가설에 근거한 통화론자 이론 중시
- 연준, 인플레 기대와 임금 간 ‘악순환 차단’
- 인플레 기대심리 차단, 임금 상승 요구 억제
- 실질임금 상승, 소비로 연결돼 경기회복 기대
- 화폐환상(money illusion) 차단, 제3의 방안
- pay go·간지언 등 재정정책에서도 제3의 방안
Q. 바이든 정부 출범 이후 화합과 통합을 강조해 오고 있습니다만 유력인사와 슈퍼 리치의 탈세와 검은 돈 세탁이 계속해서 문제가 되고 있지 않습니까?
- 바이든 정부, 국민의 화합과 통합 강조
- 느슷한 합중국, 민주주의와 시장경제 시련
- 머스크 등 유력인사, 조세 회피로 소득세 안내
- 조세회피지역, 검은 돈 숨기거나 ‘세탁 장소’
- Tax Resort, Tax Haven, Tax Paradise
- 3대 조세회피지역, 케이만?말연?아일랜드
- 최근에는 룩셈부르크·벨기에·홍콩·마카오
Q. 국제탐사보도언론인협회와 조세정의네트워크의 노력으로 조세회피지역에 숨긴 검은 돈이 속속 밝혀지고 있지 않습니까?
- 국제탐사보도언론인협회·조세정의네트워크
- 파라다이스 페이퍼스, 애플비 고객명단
- 파나마 페이퍼스, 모색 폰세카 고객명단
- 2016년 이후 번갈아 애플비?폰세카 명단 발표
- 푸틴·엘리자베스 여왕 등 유력인사 포함 충격
- 베이조스·머스크 등도 탈세…소득세 내지 않아
- 新명단 발표 직전, 슈퍼 리치와 유력 인사 불안
Q. 사실 우리 내부에서도 불법자금 외환거래 문제로 시끄럽지 않습니까? 조세회피처를 이용한 돈세탁 문제가 끊임없이 거론되고 있죠?
- 韓, 유난히 냄새나는 자금 거래가 많아
- 디스커버리·라임·옵티머스 등 자산운용 자금
- 테라·루나 등 김치 코인과 관련된 환치기 자금
- 상장사와 금융사 횡령 등 ‘금융사고’ 자금 급증
- 북한에 송출설 제기되는 ‘세컨더리 보이콧’ 자금
- 부동산 개발 따른 ‘각종 프로젝트 리베이트’ 자금
- 韓, 유난히 냄새나는 자금 거래가 많아
- 은행 통한 불법자금 거래규모, 갈수록 늘어나
- 밝혀진 것만도 8조원 넘어, 금감원 신속한 대처
Q. 특정국의 경제가 성장하면서 부정부패가 제대로 개선되지 않을 경우 경제성장에 저해되지 않습니까?
- 부패와 성장, 경제발전단계에 따라 다른 영향
- 후진국, 부패도 지수와 경제성장 ‘+ 관계’
- 중진국, 부패도 지수와 경제성장 ‘중립’
- 선진국, 부패도 지수와 경제성장 ‘- 관계’
- 韓, 하드웨어 선진국…부패 문제 ‘성장 장애’
- UN, 한국인의 낮은 행복지수 원인으로 ‘부패’ 꼽아
-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간 균형, 성장률 1%p 제고
- 국력, 하드웨어 파워보다 소프트웨어 파워 중시
Q. 한국의 심각한 부정부패로 인해 국제사회에서 우리의 위상을 제대로 평가받지 못하고 있죠?
- 한국의 국제위상, 2015년 이후 개선보다 퇴보
- 2016년 8월 S&P 상향 조정 이후 ‘정체 국면’
- 신용등급, 무디스 Aa2 ·S&P AA · 피치 AA-
- 2014년 MSCI 연례점검, 선진국 예비명단 탈락
- 작년 대선 후보자, MSCI 선진국 진입 공약 논란
- 채권과 채무 4단계 한국 ‘미성숙 채권국’ 분류
- 경제발전단계 대비 심각한 부정부패 ‘주요인’
Q. 우리나라에 대한 해외시각을 개선하고 경제발전을 위해서는 국가IR 활동이나 부패를 하루 빨리 청산해야 할텐데요. 어떻게 해야 하는지 끝으로 말씀해 주시지요.
- 부패청산, 가장 어려워 매 정권마다 반복
- 이코노미 렌트, 즉 경제적 지대추구 사회 근절해야
- 기득권 각성과 ‘프로보노 퍼블리코’ 정신
- 징벌적 과세, 조세회피 추구하는 반작
- 소득세와 법인세, 경제의욕 고취 차원 부과
- 핵심 행정규제 철폐와 국민 감시 기능 강화
- 제도개선 홍보 등 상시적인 국가 IR 활동
- 각국 간 부패방지 공조 채널 구성도 중요
지금까지 도움 말씀에 한국경제신문, 한상춘 논설위원 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
한국경제TV 제작1부 정연국 PD
ykjeong@wowtv.co.kr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