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현산, 시공혁신단 출범…단장에 박홍근 교수

정원우 기자

입력 2022-08-18 11:47  



왼쪽부터 정익희 CSO, 최익훈 대표이사, 박홍근 시공혁신단 단장, 박호종 시공혁신단 부단장, 조태제 건설본부장(HDC현산 제공)

대형 건설사고로 신뢰를 잃은 HDC현대산업개발이 안전·품질 기술경쟁력 쇄신을 위한 시공혁신단을 출범시켰다. 단장에는 국내 구조 및 품질 분야 권위자인 박홍근 서울대학교 교수를 위촉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전날(17일) 박 교수와 최익훈 대표이사를 비롯한 정익희 CSO, 조태제 건설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시공혁신단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시공혁신단은 `전문적 시각의 모니터링과 피드백을 통한 안전·품질 기술경쟁력 확보`를 목표로 하는 독립적 의사결정 조직이다. 박홍근 교수는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건축학과 정교수로 건축구조설계와 해석, 콘크리트 공학 등 국내 건축구조공학 분야의 최고 전문가로 손꼽히고 있다. 외부의 전문적이자 객관적 시각으로 HDC현대산업개발의 안전·품질관리 시스템을 실효적으로 바꿔나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밖에 34년 건설 현장 경력의 박호종 상무가 부단장을 맡고, 구조와 가시설, 콘크리트의 품질 등 건설 및 안전 분야의 사내외 전문가들이 활동에 참여한다.

박 교수는 "전문가적 시각에서 시공품질 향상에 조언을 아끼지 않으며, 시공혁신단이 HDC현대산업개발의 장기적 발전을 위한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시공혁신단은 안전·품질 정책 실효성 강화와 객관적 시각의 진단 및 개선이라는 두 가지 전략 과제를 바탕으로 중점 업무를 추진해 간다. 중점 업무로는 ▲안전·품질 관련 정책 이행에 대한 점검 및 피드백, 안전·품질 혁신과제의 발굴 ▲레미콘 및 콘크리트 품질 개선을 위한 레미콘 공장 합동 점검과 품질 확보방안 제시 ▲고위험 현장의 시공 안전 진단 및 개선책 마련 ▲협력사의 시공 안전 역량 강화를 위한 품질관리 및 우수기술 적용 등이 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 2월 CSO 선임에 이어 외부 구조전문가 및 안전관리 전문가를 영입하는 등 관련 조직을 강화하고 위험관리 프로그램 개발, CCTV 통합 관제센터 운영 등 중대 재해 ZERO화를 목표로 안전 품질 기술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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