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복현 금감원장, 임원 인사 단행…70년대생 부원장보 탄생

김보미 기자

입력 2022-08-18 17:23  


(▲ 왼쪽부터 박상원·김병칠·차수환·김정태·김범준 신임 부원장보)

금융감독원은 부원장보 5명을 신규 임명하는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18일 밝혔다.

박상원 비서실장이 기획·경영 담당 부원장보를, 김병칠 감독총괄국장이 전략감독 담당 부원장보를, 차수환 인적자원개발실국장이 보험 담당 부원장보를 각각 맡는다.

김정태 기획조정국장은 공시조사 담당 부원장보를, 김범준 생명보험검사국장은 소비자권익보호 담당 부원장보를 맡게 됐다.

기존 기획·경영 담당 김미영 부원장보와 소비자권익보호 담당 김영주 부영장보는 각각 소비자피해예방 및 은행 담당으로 업무를 바꾼다.

신임 부원장보들의 임기는 2025년 8월 18일까지다.

이번 부원장보 인사는 지난달 26일 부원장 인사를 단행한 지 약 한 달 만의 임원 인사다.

금감원 내 부원장보는 총 9명으로, 은행 담당 및 공시조사 담당 부원장보 등 2개 보직이 지난달 부원장 승진 인사로 공석으로 남아 있었다.

이밖에 현 부원장보 3명이 내년 3월 임기 종료를 앞두고 있다.

금감원 안팎에선 1972년생인 이복현 원장 취임 후 임원급 인사의 대폭 세대교체가 이뤄질 것이란 전망이 나오기도 했다.

실제로 기획·경영을 맡는 박상원 신임 부원장보는 1970년생으로, 금감원 내 첫 1970년대생 임원이 됐다. 김병칠·김병준 신임 부원장보는 1969년생이다.

금감원은 "전문성과 업무능력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인사로서 조직의 효율적 운영을 위한 최적임자를 임명했다"며 "1969년생과 1970년생 등을 비롯해 연공 서열에 관계없이 유능한 인물을 적극적으로 발탁해 당면과제에 더욱 효율적으로 대처할 수 있고 조직에 활력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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