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 재난영화 `비상선언`이 개봉 18일째인 20일 오후 누적 관객수 200만 명을 돌파했다.
한재림 감독의 `비상선언`은 올여름 한국 영화 대작 네 편 중 세 번째로 누적 관객수 200만 명을 넘어섰다. 누적 관객수 100만 명을 돌파한 지 2주 만이다.
`한산: 용의 출현`은 개봉 5일째인 지난달 31일, `헌트`는 개봉 7일째인 지난 16일 200만 명을 돌파했다. 가장 먼저 개봉한 `외계+인` 1부는 전날까지 관객 152만9천여 명을 모으는 데 그쳤다.
`비상선언`은 하와이행 항공기에서 생화학 테러가 발생하면서 재난에 맞서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송강호·이병헌·전도연·김남길·임시완이 주연을 맡았다.
(사진=연합뉴스/쇼박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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