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건설이 충청남도 천안시 일원에 선보인 ‘행정타운 두산위브 더클래스’가 성공적으로 청약을 마감하며 조기 완판의 기대감을 높였다. 1,000세대가 넘는 대규모 브랜드 단지인데다 내 집 마련의 새로운 주거 아이템 ‘스마트 리빙 하우스’로 공급돼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을 얻은 것으로 보인다.
두산건설에 따르면 22~23일 청약접수를 받은 ‘행정타운 두산위브 더클래스’는 평균 30.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고 경쟁률은 전용면적 84㎡A타입 일반공급 전국 대상으로 8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천안시의 새로운 주거타운으로 떠오르는 청당동 일원에 두산건설이 짓는 브랜드 대단지로 공급돼 우수한 상품성을 누릴 수 있는데다 청수지구 행정타운 등 직주근접 입지를 갖춘 점이 호응을 얻었으며 전국 청약을 받아 수도권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 수요자들의 관심을 크게 높였다는 분석이다.
여기에 최근 건축 원자재값 및 분양가 인상 등 수요자들의 자금 마련 부담이 높아지는 시기에 합리적인 가격으로 거주할 수 있는 장기일반민간임대주택으로 공급된 점도 높은 호응을 이끌어냈다고 보고 있다.
분양 관계자는 “이번 성공적인 청약 결과는 두산건설이 청당동 중심에 짓는 브랜드 대단지로 상징성이 높고, 최근 주택시장이 불확실한 상황에서 장기간 안정적 거주가 가능한 장기일반민간임대주택으로 공급된 점 등이 주효했던 것으로 보인다”라며 “여기에 일반 전세보다 안정적이고, 계속해서 청약가점을 쌓으며 내 집 마련을 위한 발판으로 삼을 수도 있는 만큼 조기 완판에 대한 기대감이 높은 상황이다”라고 말했다.
행정타운 두산위브 더클래스는 지하 2층~지상 29층, 10개 동, 전용면적 84㎡ 총 1,202세대로 조성된다. 단지는 집을 소유하고 있더라도 주택 수에 포함되지 않고 자유롭게 임차권 양도(사업주체 승인 시)가 가능하다. 여기에 계약금 1차 1,000만원 정액제로 초기 비용 부담을 낮췄으며 특히 재산세, 취득세, 종합부동산세 등 보유세에 대한 각종 세금 부담에서 자유롭다.
일반 전세와 비교했을 때에도 유리하다. 행정타운 두산위브 더클래스는 최대 10년간 거주할 수 있어 이사 비용을 절감할 수 있으며, 임대보증금 상승률이 연간 5%로 제한돼 안정적이다. 또한 주택도시보증공사(HUG) 보증으로 임대보증금 환급이 안전하다.
한편, 당첨자 발표는 8월 25일, 정당계약은 8월 29일~9월 2일 5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입주는 2025년 8월 예정이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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